무비블록, '제39회 서울예술대학교 졸업영화제' 및 '10분발휘' 온라인 개최

오는 22일, 단편영화 OTT플랫폼 ‘무비블록’에서 한국 영화계의 산실 서울예술대학교의 <제39회 서울예술대학교 졸업영화제>가 막을 올린다. 

영화제는 ‘PUZZLE’(퍼즐)이라는 콘셉트 아래, 독창적인 소재와 탁월한 기술로 꾸준히 그 위력을 인정받고 있는 서울예대 영화전공 졸업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19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서울예대 졸업영화제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방안을 택했다. 오프라인 행사는 12월 22일(화), 메가박스 동대문점 8관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영화제는 12월 22일(화)부터 31일(목)까지 무비블록(moviebloc.com)에서 약 10일간 개최된다.

무비블록에서 열리는 온라인 영화제는, 졸업 영화 19편과 더불어 <10분발휘> 18편이 함께 공개된다. 특히, 영화제 개최 전인 12월 20일 오전 9시부터 역대 서울예대 졸업영화제 최우수상(이하 레디고상) 수상작 4편이 선 공개 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축소됨에 따라 온라인 영화제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22일 단 하루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영화제에서는 졸업영화 상영 후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졸업영화 시상과 더불어 올 한해 한국 영화계를 빛낸 감독들에게 수여하는 작가상과 서울예대 영화전공을 빛낸 동문들에게 수여하는 동문상 시상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2018년에는 작가상에 이환 감독과 동문상에 양동엽 편집감독(영화과 02학번), 2019년에는 작가상에 봉준호 감독과 동문상에 이옥섭 감독(영화과 09학번), 배우 겸 감독 구교환(영화과 03학번)이 공동 수상했다. 해마다 다양한 감독과 배우들이 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는 가운데 올해는 어떤 영화인들이 수상을 할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프라인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객 수가 제한된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