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업존 ‘온라인 네트워킹 FINALE’ 성료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22일(화) ‘스타트업 DNA-623’ 12차 오픈런(이하 ‘오픈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오픈런은 ‘온라인 네트워킹 프로그램, FINALE’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스타트업 관계자 및 주관기관인 경기혁신센터 관계자가 모여 올 한해 스타트업 생태계 회고 및 오픈런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 개진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국내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진행시 각 참여자의 니즈와 의견 등을 스스럼없이 이야기하고 이를 수용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데에 입을 모았다. 더불어 스타트업은 정부지원을 생존수단으로 여기기보다는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자생능력을 갖추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논의됐다. 

판교 창업존을 중심으로 상시 운영되는 스타트업 정보공유세미나 ‘오픈런’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쏟아졌다. 

후불제 교육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는 한 참가자는 “지역 내 다양한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는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네트워킹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기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 오픈런 온라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는 12명이 참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두 시간동안 쉬는시간도 없이 참가자들 간 대화와 토론이 오고가는 등 스타트업 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픈런은 지난해 13회 진행, 총 6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후원하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분야의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설립된 창업지원 클러스터 판교 창업존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강연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12차 오픈런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경기센터와 스타트업들이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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