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AI 기술 활용한 ‘캠코 차세대 채권관리시스템’ 개발 사업 참여

바이브컴퍼니(대표 송성환, 구.다음소프트, 이하 바이브)가 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 이하 캠코)의 ‘차세대 채권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캠코 차세대 채권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채권 관리 시 대내외 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채권 업무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게 된 것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빅데이터 활용 기반 플랫폼 설계와 신기술인 RPA 기술을 적용한 프로세스 혁신 등이 있다.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전체 약 228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이중 바이브의 참여 비율 및 지분은 10%로 22.8억 원 수준이다.

바이브는 자사 AI 기술 플랫폼인 Sofia를 기반으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활용해 반복·단순 업무를 자동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RPA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관리 시스템도 도입해 채권 관리의 효율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바이브 디앤에스부문 이재용 부사장은 “바이브는 RPA에 AI를 더한 IPA(Intelligence Process Automation) 분야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바이브가 보유한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차세대 채권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브는 최근 신용회복위원회 ‘통합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에서도 데이터 기반 서비스 분야에 참여하는 등 바이브의 AI 기술력을 금융 분야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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