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아시아지역 이커머스(e-commerce, 전자상거래) 사업 거래액이 올해 첫 3조 원을 돌파했다.

NHN(주)(대표 정우진)의 커머스 자회사인 NHN고도(대표 이윤식)는  2020년 NHN고도와 NHN에이컴메이트를 합산한 이커머스 사업 연간 누적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50% 성장한 3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각 2,000억 원, 100억 원에 육박하며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갔다.

올해 NHN의 이커머스 사업을 견인한 최대 요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온라인 쇼핑 시장의 급성장이다. 여기에 발빠른 인프라 투자와 적절한 마케팅 방법 및 타이밍 제시 등을 통해 고객사들이 시장 성장 속도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 

NHN고도 이윤식 대표는 “’ 2021년에도 이커머스의 성장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에서는 증가하는 이벤트 트래픽의 원활한 대응을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의 속도를 높일 예정이며, 중국에서는 라이브커머스 활용도를 높이고 새롭게 떠오르는 신규상품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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