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올 하반기 34억 규모의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 핀테크 기업 60개사를 선정하며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핀테크 기업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안전하게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과 더불어 이관·구축 및 보안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코스콤은 국내 금융 전문 IT 기업으로, 핀테크 기업들의 금융 클라우드 도입 준비부터 계약 체결, 이용 종료까지 보안 컴플라이언스 전반을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오픈뱅킹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등을 준비하는 중소 핀테크 기업은 금융권 수준의 보안 인프라 구성을 완료하고 서비스 제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센터는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해 수행기관의 전문 인력을 파견하여 설계 단계에서부터 인프라 구축까지 각 기업의 특성에 맞게 컨설팅, 기술지원 및 상시 상담창구를 운영하여 수혜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은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은 중소 핀테크 기업의 안전한 서비스 운영을 지원해 금융 소비자 보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국내 핀테크 기업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 외에도 금융 테스트베드 참여 지원과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핀테크 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