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연말을 맞아 페이코 이용자의 연간 이용 트렌드를 담은 ‘2020 PAYCO 리포트’를 31일 공개했다. 

NHN페이코가 결제, 쿠폰,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보인 페이코 이용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올해 페이코에서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스테이앳홈’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먼저 결제 카테고리에서는, 온라인 장보기를 지원하는 ‘신선식품’과 집콕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홈인테리어’, 다이어트와 셀프 헬스케어에 필요한 ‘스포츠웨어’, 실내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도서’ 카테고리의 결제가 예년대비 급상승했다. 

또한 매월 제공되는 200여 종의 쿠폰 중 가장 많이 사용된 쿠폰 1위는 단연 배달 브랜드 ‘요기요’가 차지했고, . 가장 많이 다운로드받은 쿠폰 1위는 ‘버거킹’이었다. 매일 사용이 가능한 조건인 ‘아이허브’ 쿠폰의 경우 6월 한달 간 매일 사용한 이용자도 있었다. 

페이코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적립 혜택으로 유명한 만큼, 이를 알차게 활용한 ‘포인트 재테크’ 트렌드 또한 특징적이다.

페이코 이용자들의 서비스 사용 패턴도 흥미롭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여성 회원이 가장 많았고, 30대 결제 고객에서는 남성 이용자에서 큰 손 고객이 더 많았으며, 50대 이상 회원도 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한 부모님 이용자층이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NHN페이코는 측은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페이코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나마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길 바라며 2020 PAYCO 리포트를 준비했다”며, “페이코가 2020년 한해 기존 결제, 쿠폰, 포인트 사업 강화 외에도 배달, 전자문서, 인증서 사업 등 가보지 않은 길에 많은 발걸음을 내딛은 한해였던 만큼, 2021년에는 다양한 서비스를 본궤도에 올려 이용자들의 생활에 페이코 라이프가 정착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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