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국내 대표 IT 혁신기업인 ㈜카카오의 차세대 핵심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앞 1,000억원 투자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가 AI 기반의 B2B 플랫폼 사업 본격 진출을 위해 ’19.12월 설립한 자회사로, 메신저 기반의 업무 협업툴 ‘카카오워크(Kakao Work)’, 기업용 클라우드 ‘카카오 i 클라우드(Kakao i Cloud)’ 등을 통해 B2B IT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한국판 뉴딜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량 스타트업에 대한 과감한 금융지원이 요구되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혁신기업에 대한 대규모 스케일업 투융자와 차별화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특히 ‘21년부터는 5년간 1조원 규모의「한국판 뉴딜 벤처·스케일업 투융자 프로그램」신설 등을 통해 혁신성장 주요 분야 핵심 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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