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딜리온그룹, 블록체인 DID 기술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가 배달중개 플랫폼 운영기업 딜리온(Delion)과 ‘블록체인 DID 기술을 적용한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12일 밝혔다. 

본 협약은 코인플러그의 블록체인 DID 인증기술 마이키핀(MYKEEPiN)을 적용한 딜리온 그룹의 배달 플랫폼 서비스 및 인증서비스 분야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코인플러그는 자사의 DID 비대면 신원증명 앱인 마이키핀 기술을 배달서비스 플랫폼 분야로 확장, 딜리온그룹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배달 플랫폼 및 인증 서비스 안전성 확대 등 상호발전적 관계로 긴밀 협의하기로 하였다. 

딜리온 그룹은 배달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딜리온오더, 배달대행서비스, 배달운송 공유 플랫폼인 ‘빌려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에 적용 예정인 마이키핀은 블록체인 DID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자 로그인 정보는 개인의 휴대폰에만 보관되며 타 서비스 이용 등 필요에 따라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점을 활용하여 배달 플랫폼 내, 20만여 개의 가맹점 솔루션 보안을 위한 DID 인증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며, 또한 배달기사들의 본인인증 수단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 적용을 통해 언택트 시대 비대면 서비스의 확장에 대비하여 딜리온 그룹의 서비스가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마이키핀은 코인플러그가 개발한 블록체인 DID 기반 전자서명/신원인증 서비스로 이미 다양한 부문에서 실사용 서비스에 적용되어 안정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부산 블록체인 통합 신원증명 서비스 B PASS △무인편의점 출입서비스 △퓨처쇼 2020 디지털 방문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모바일사원증 등 온/오프라인 인증 서비스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마이키핀 앱을 이용한 디지털 실명확인증표 기반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어, 오는 4월에는 블록체인 기술과 AI 기반 안면인식 기술이 결합된 최고도 수준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서문규 운영국장은 “이번 배달 중개 플랫폼 서비스 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해당 부문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확장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며, “더욱 다양한 부문에서의 서비스 확장으로 사용자 실생활의 편의를 돕는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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