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의 안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관리적, 기술적, 물리적 보호 조치를 포함한 종합적 관리 체계를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 발표로 후오비 코리아는 ISMS 인증을 받은 최초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됐다.

후오비코리아 박시덕 대표는 “ISMS 취득으로 제도권 사업자로서 9부 능선을 넘었다”며 “후오비코리아는 갈수록 지능적으로 고도화하는 위변조 시도를 근본적으로 막아내기 위해 자체 기술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의 정보 보호와 자산 보호 부분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후오비 코리아는 8년 무사고의 글로벌 최대 규모 가상자산 거래소로, 국내 거래소 최초로 안면인식 기술을 도입하는 등 세계 최고의 보안 기술력으로 투자자 보호에 나서고 있다.

한편, 2018년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ISMS 인증을 가장 먼저 받았고 빗썸코리아는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국제표준화기구 정보보호 인증(ISO27001),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인증(BS10012) 등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코인원,한빗코,코빗,고팍스(스트리미) 6개社는 ISMS 인증을 획득했다.

특금법 개정법률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제를 FIU(금융정보분석원)의 신고 수리 요건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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