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USD, 넥소와 파트너십 체결

실리콘밸리의 블록체인 업체인 트러스트토큰에서 발행한 트루USD가 세계최초 즉석 암호화폐 담보 대출서비스인 넥소(Nexo)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트러스트토큰 관계자는 “현재 유동성 공급자에 한해 약 1억 원의 최소 한도가 적용되고 있으나 더 많은 사용자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한도를 낮추기 위한 추가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트루USD 사용자들은 트루USD 토큰을 담보로 하여 대출을 받거나 넥소에 예치하는 것만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토니 트렌체브(Antoni Trenchev) 넥소 매니징 파트너는 “우리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및 즉석 암호화폐 대출 모델에 있어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이것이 트러스트토큰과 손을 잡은 이유"라며 “트루USD를 추가하고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트루USD는 암호화폐의 필요한 특성은 취하되 변동성을 제외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업계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니 안 트러스트토큰 대표는 “트루USD의 미션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금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트레이더가 글로벌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넥소는 암호화폐 즉각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 전세계 최초의 회사이자 국제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고 있는 곳이다. 넥소와 협력하여 트루USD의 실질적인 유스 케이스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넥소는 2007년 설립된 유럽 핀테크 그룹 크레디시모(Credissimo)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으로서, 지난 10년 동안 유럽 전역에 걸쳐 즉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전 세계 각국 중앙 은행에서 라이센스를 받고 엄격한 규제를 지키며 운영하고 있으며, 암호화폐에 대해 굉장히 까다로운 선정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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