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연봉 실망하지 않을 것"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의 연봉을 비트코인으로 받아도 전혀 실망하지 읺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 원작의 저자이자 ‘비트코인 억만장자(Bitcoin Billionaires)’의 작가인 벤 메즈리치가 트위터에 “나는 비트코인으로 연봉을 받는 것을 결코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트윗을 올리자 머스크는 “나도 마찬가지”라고 답글을 올렸다.

머스크는 12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의 열혈 지지자로 유명한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에게 자사의 거래를 (달러 대신)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타진했다. 세일러는 이에 "달러 대신 비트코인으로 거래하면 주주에게 돌아갈 혜택이 1000억달러 정도 될 것"이라며 오프라인으로 만나 비법을 전수해주겠다고 답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으로 대규모 거래가 가능한지를 문의하는 등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월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999년 일론 머스크는 온라인 은행 X.com을 설립했으며 이는 나중에 다른 회사들과 합병을 거치며 오늘날의 페이팔(PayPal)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