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네츄럴, 2021 인공지능 시장 장벽 허물기 나선다

최근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기업 운영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이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AI 학습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데이터 생산 및 거래를 촉진하는 ‘데이터 컨트롤타워’ 설립을 앞두고 있는 등 국가적으로도 AI 및 데이터 시장 혁신과 경쟁력 있는 기업의 데이터 및 기술 접근성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사업이 주목받는 추세다. 

AI 학습데이터 전문기업 딥네츄럴(대표 박상원)은 이러한 인공지능 시장 활성화 흐름에 힘입어 자사가 운영중인 AI 학습데이터 구축 서비스 ‘딥네츄럴 AI’ 의 시장 접근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AI 및 데이터 관련 지원사업의 규모는 확대되는데,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스타트업이나 데이터 라벨링이 필요한 소규모 창업자를 우선 돕는 것이 접근성 강화의 주요 포인트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이 가진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AI 시장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딥네츄럴은 내다봤다. 

다양한 기업의 AI 및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딥네츄럴은 데이터 분야 지원사업 관련 다양한 영상 및 텍스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고민을 가진 스타트업과 소규모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내 AI 전문가와의 컨설팅을 이번 1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한편 딥네츄럴은 2019년 여름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KB금융지주, 국립국어원, KAIST 등 50여개사와 함께 고난도 인공지능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 라벨링 및 AI 엔진 구축 등을 진행해온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2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을 포함하여 NIA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분야 4개(질병진단이미지, 구강계질환, 도서요약, 어류행동) 선정, NIPA AI바우처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정부 데이터 댐 관련 사업 경험 역시 보유하고 있다. 상기 과제 경험 등으로 축적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는 약 334만건 이상으로, 이를 통해 고객사의 데이터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데에 부족함이 없을 전망이다. 

박상원 대표는 “최근 시장 흐름에 발맞춰 학습데이터 구축과 활용은 이제 그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시장에 정보 불균형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간과 인공지능이 선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비전' 이라며,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를 보유했지만 AI 데이터 구축/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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