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기존과 같이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8조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20년부터는 매년 연간 잉여현금흐름 실적을 공유해 잔여재원 규모를 명확히 하고 의미 있는 규모의 잔여재원이 발생했을 경우 이 중 일부를 조기 환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