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기후 솔루션 전문개발사 나노웨더가 핀포인트 날씨정보 서비스 ‘위솔버(Wesolver)’를 실시간 고해상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선한 프로토타입을 구현했다고 2일 밝혔다. 

나노웨더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대기과학계 출신 석학들로 구성, 저비용 고효율 날씨정보 상세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교통, 농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특화된 날씨정보를 제공한다. 

위솔버는 현재 이용자가 지도에서 원하는 위치를 선택하면 시간별로 강수량, 바람, 기온 등 여러 날씨정보를 최대 10m 해상도로 제공하도록 개선됐다. 기존 데모 서비스에 비해 해상도가 1만 배 증대됐고, 다양한 날씨정보 제공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졌다. 

나노웨더 오재호 대표는 “본 기술이 서비스화 되면 드론, 무인자동차, 디지털트윈 등 AI기술 분야에서 실시간 고해상도 날씨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계산자원이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기술인만큼,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단계에 도달해 많은 분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노웨더는 실시간 고해상도 날씨정보를 핀포인트로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10m 해상도 바람장 모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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