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 블록체인 기반 서베이 플랫폼 ‘THEPOL(더폴)’의 기술과 씨네21의 콘텐츠 결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가 영화 전문 매체 씨네21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영화 커뮤니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코인플러그의 분산ID(DID) 기반의 서베이 플랫폼 ‘THEPOL(더폴)’을 활용하여 26년간 구축해온 씨네21의 영화 DB와 영화 네트워크에 접목시킴으로써,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영화 마케팅의 발전과 나아가 전 세계의 K- 컨텐츠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구현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코인플러그는 자사의 분산ID 서베이 플랫폼 ‘THEPOL(더폴)’의 서비스를 문화콘텐츠 분야로 확장, 씨네21은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으로 이전과는 다른 공정성뿐만 아니라  전문가부터 일반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확장성 높은 커뮤니티 개발 등 상호발전적 관계로 긴밀 협의하기로 하였다.

최근 권위를 지켜온 국내외 영화 시상식들이 투표 및 선정 결과에 대해 공정성 시비로 논란이 되고, 수직적이고 배타적인 참여 방식으로 대중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THEPOL(더폴)’ 서비스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는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누구나 투표 과정과 결과를 검증할 수 있고,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으로  중앙화된 기관이 없기 때문에 투표 과정과 결과를 조작할 수 없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런 장점을 가진 ‘THEPOL(더폴)’ 플랫폼을 활용하여 영화 및 스타 팬덤의 높은 신뢰도를 얻을 수 있는 전문 커뮤니티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는 “지난해 ‘기생충’에 이어 올해 ‘미나리’가 세계시장에서 큰 반향을 얻으며 K-무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블록체인 기술이 영화와 만나서 글로벌한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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