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 프로토콜 디샵(Dshop), NFT 경매 서비스 출시

탈 중앙화 P2P 마켓 플레이스 오리진 프로토콜(Origin Protocol)에서 운영하는 오리진 디샵(Dshop)이 NFT 경매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리진 디샵은 무료로 사용 가능한 탈 중앙화 P2P 상거래 플랫폼 서비스이다. 오픈 소스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개발자 없이도 누구나 자유롭게 온라인 상거래 스토어를 구축할 수 있는 셀프 스토어 구축 기능을 제공한다. 오리진 프로콜은 금일 디샵 업그레이드 기능으로 NFT 경매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NFT 경매는 코인 텔레 그래프(Coitelegraph) 선정 탑 100인에 선정된 블라우(3LAU)와 함께한다. 블라우는 세계적 DJ 이자 프로듀서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9년 2월 소녀시대 출신 가수, DJ HYO(효연)의 'Punk Right Now'(펑크 라이트 나우) 리믹스 앨범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번 경매는 블라우의 데뷔 3주년을 기념한다. 경매는 2021년 2월 26일 낮 12시(한국시간)부터 28일 낮 12시(한국시간)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경매에 참여한 사람들은 총 33개의 NFT 중 1개의 보상으로 스페셜 에디션 바이닐 레코드, 미공개 음원과 함께 아티스트와 함께 음악 프로듀싱 작업 경험과 같은 다양한 구성의 상품에 경매를 진행할 수 있다. 

경매에 나온 블라우의 Ultraviolet 앨범 컬렉션은 최초로 전체 앨범이 온 체인(on-chian) 토큰화되었다는 점에의 의의를 가진다. 경매 종료 후, 낙찰자들에게는 바이닐 NFT 현물 교환을 위한 이메일 입력 초대장이 송부되고. 토큰의 메타데이터(예: 최초 구매일, 상환일 등)이 블록체인 상에 인증 기록으로 사용된다. NFT는 품목의 재 판매 과정에서 첫 구매자로부터 다른 수집가에게 판매 및 재판매될 때 해당 품목의 진품/진위 사실 여부를 추적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오리진 프로토콜의 공동 창업자 매튜 리우(Matthew Liu)는, “음악가, 아티스트 및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가진 비물질적 제화를 수익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디샵 NFT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오리진 디샵의 NFT 서비스는 크리에이터가 소비자에게 직접 자신만의 NFT를 생성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초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오리진 프로토콜의 디샵은 최근 아마존 AWS에 도입되며 AWS 파트너 기업들이 디샵을 통해 가상 자산 결제 기능이 추가된 온라인 숍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디샵의 파트너사로는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브레이브(Brave),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 솔라나(Solana) 등을 포함해 약 20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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