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막 네트워크, 토카막 생태계 확장 잰걸음

온디맨드 레이어 2 플랫폼 토카막 네트워크(Tokamak Network)가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 중이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톡큰(Talken)과 스테이킹(Staking) 오퍼레이션 및 기술 협력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토카막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파트너 DXM, DSRV외에도 톡큰을 오퍼레이터로 선택 및 위임이 가능하다.

토카막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서비스는 오퍼레이터에게 가상자산을 위임하여, 블록체인의 검증 및 운영을 처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위임받은 가상자산은 블록체인을 통해 관리하고, 운영에 대한 보상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오퍼레이터는 향후 토카막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다양한 레이어 2 솔루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운영 및 지원이 가능하다.

토카막 네트워크의 새로운 스테이킹 오퍼레이터로 참여하는 톡큰은 
다양한 가상자산의 정보 획득, 보관, 간편 교환이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 플랫폼이다. 인센티브형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반 멀티 지갑 서비스를 활용한 크로스체인 디파이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오픈 베타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은 약 4만명에 달한다.

토카막 네트워크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톡큰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많은 사용자가 쉽게 토카막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스테이킹 파트너를 시작으로 톡큰과 토카막 네트워크는 기술 및 업무 협력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활동 보상 이벤트 등 고빈도의 트랜잭션이 자주 발생하는 커뮤니티의 특성 상 토카막 네트워크의 레이어 2 솔루션을 활용해 처리 속도 증가, 트랜잭션 수수료 절감 등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명근 Talken 대표는 “토카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톡큰 커뮤니티 유저들이 스테이킹 서비스를 한층 더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토카막 네트워크 팀과의 기술적인 교류를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앞으로도 톡큰 유저들이 스테이킹과 디파이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순형 토카막 네트워크 파운더는 “기존 밸리데이팅 전문회사의 파트너 참여에 이어, 커뮤니티 기반의 오퍼레이터가 참여함에 따라 더 큰 폭의 확장이 가능해졌다”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파트너십을 통한 토카막 네트워크의 생태계 확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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