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VR 콘텐츠 플랫폼 디비전네트워크, 빗썸 커스터디와 업무 협약 체결

블록체인 기반 VR(가상현실) 콘텐츠 플랫폼 디비전 네트워크(Dvision Network)가 가상자산 수탁서비스 전문기업 빗썸 커스터디(대표 신민철, 이하 볼트러스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디비전 네트워크는 DVI 토큰과 파트너사들의 가상자산을 빗썸 커스터디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빗썸 커스터디는 가상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통제된 절차를 통해 전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수탁 서비스로 지난해 9월 (주)볼트러스트가 오픈했다.

빗썸 커스터디는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통제된 절차를 통해 전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서비스로 ▲암호화 키 매니지먼트 솔루션(KMS) ▲멀티시그(Multi-signature) 기술 적용 ▲다중 인증체계 지원(Grade A~D단계) ▲고객신원확인(KYC)·자금세탁방지(AML) 적용 등 금융권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가상자산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비전 네트워크는 가상현실 콘텐츠 생태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인 DVI 토큰을 빗썸 커스터디 보안성 테스트를 통과해 안정성 검증을 마쳤다. 가상자산의 안전한 보관 및 관리는 생태계 안정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DVI 토큰은 향후 다중화된 권한 위임과 철저한 내부 통제 절차를 거쳐 출금이 가능한 상태로 빗썸 커스터디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될 예정이다.

디비전 네트워크 엄정현 대표는 “특금법 시행으로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됨에 따라 가상자산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보관하는 커스터디 서비스 필요성을 실감한다”라며, “앞으로 빗썸 커스터디와 함께 블록체인 메타버스 디비전 네트워크가 안전하게 실사용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비전은 지난달 26일 한국 최초로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자사 커스터디 서비스에서 거래 가능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DVI 토큰 보유자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의 오프라인 콜드 스토리지 시스템에 DVI 토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디비전 네트워크는 향후에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를 통해 각종 토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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