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아파트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관련 기술의 특허 등록(특허 10-2210028호)을 완료했으며, 해당 구조를 시공하기 위한 추가 기술 2건도 특허 출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년간의 실험을 통해 층간소음 저감과 시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바닥구조를 개발했으며, 인정바닥구조 인정바닥구조 : 실험실에서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을 평가하여 인정된 바닥구조.
 성적서 취득 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3중 바닥구조’는 시공 후 양생 양생 : 콘크리트 타설 완료 후, 유해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충분히 보호 관리하는 것.
까지 최소 3일이 소요되는 기포 콘크리트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공기가 3일 가량 단축되고, 습식공사를 건식공사로 변경함으로써 시공하기 편한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더욱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기술 개발은 소비자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가 오랫동안 고민해 온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기업과 공인시험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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