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는 작년 12월 포스코와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대한 협약을 맺고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함께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프로그램’은 유망 초기 스타트업의 발굴 및 Value-up을 위한 포스코의 기술기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창업기업이 성장해 또 다른 창업기업을 키워내는 전주기 선순환 벤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으며, 2011년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14개의 우수 벤처․스타트업 발굴하였으며, 총 214억원을 투자했다.

서울창업허브와 포스코는 각 기관의 ‘발굴-투자-육성’ 프로그램 연계·협력을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및 사후관리까지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한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모집 대상은 전 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법인 설립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이며, 참가 신청은 올해 2월 15일(월)부터 3월 14일(일) 18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별도 서류 이메일 제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서울창업허브 사업화·해외진출 지원, 포스코로부터 최대 5억원까지 투자·멘토링 등의 다양한 지원혜택도 주어진다. 서울창업허브의 △사업화(POC)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사무공간 입주자격 부여, 포스코의 △선발팀 전원 투자(1억~5억(seed머니)), △IMP Demoday 우수 팀 대상 TIPS 추천, △POSCO Biz지원, △ POSCO 벤처펀드 연계 및 전담코디네이터 지원을 통한 맞춤형 멘토링, △포스코 창업보육센터 사무공간 입주자격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창업허브 최수진 책임은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해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