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살라시큐리티 UPP토큰, 가상자산 추적 리포트 서비스 결제 시 이용가능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현금은 물론 이제 자사의 웁(UPP)토큰을 통해 CIRC(가상자산피해대응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 UPP 토큰을 지불하여 서비스를 이용한 첫 고객 사례가 나왔다’고 19일 발표했다.

UPP 코인은 웁살라시큐리티의 가상자산 보안 프로젝트인 ‘센티넬프로토콜’에서 발행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자사의 AML 보안 솔루션을 구입하는 기업 등에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발행되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기업의 가상자산 관련 과세 제도가 구축되지 않아, UPP코인의 뚜렷한 사용처가 없던 것이 사실이다.

웁살라시큐리티는 가상자산 범죄 분석 및 피해 대응을 위한 전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 6월 가상자산피해대응센터(CIRC-Crypto Incident response Center)를 본격 설립했다. 기업과 개인의 가상자산 분실, 사기, 해킹 등의 피해 신고를 받아, 자금 세탁된 피해 자산이 어느 거래소로 흘러갔는지 신속하게 조사해 자금 추적 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이 서비스의 골자다. 

웁살라시큐리티 관계자는 “경찰에 사건을 신고하기 위해서는 피해 금액 및 자금의 위치 등 사실 관계가 확인되어야 하는데, 이를 증명하는데 개인 피해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자사의 ‘가상자산 피해 추적 보고서’는 법적효력을 가진 증거자료로 사법기관에 채택되기 때문에 개인 피해자들의 의뢰가 더욱 늘고 추세”라며 “개인 고객을 위한 간편한 결제 방법과, 자사 토큰의 활용성을 고려해 UPP 토큰을 CIRC 서비스의 결제 수단으로 추가하게 되었고, UPP 결제를 통해 활발한 토큰의 유동성 공급에 기여한 의뢰인은 현금 대비 할인율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CIRC가 발표한 암호화폐 피해 신고 내역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최근 2월까지의 총 신고건수는 312건, 총 피해 누적건수는 약 827억원으로 이더리움(ETH)코인을 통한 범죄 피해율이 가장 높았으며, 30~40대를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프라이빗 키 유출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한 피싱의 신고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웁살라시큐리티의 구민우 한국 지사장은 “CIRC 서비스의 지불 수단으로 자사의 UPP토큰이 사용된다는 것은, 앞으로 UPP 토큰이 유틸리티 토큰으로서 그 역할을 점차 확대해 갈 것으로 의미가 크다.” 며 “현재 특금법 시행령 발표에 대비해 중소 거래소 및 가상자산사업자(VASP)에 특화된 맞춤 AML 솔루션도 리셀러를 통해 프로모션 중이다. 추후 기업관련 과세방안이 구축되면, 자사의 기업형 AML솔루션도 UPP 토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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