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토큰 표준 ERC-1155 공동 개발자 엔진 (Enjin)사는 가스 비용을 없애고 모든 블록체인의 대체 가능한 토큰 (FT) 및 대체 불가능한 토큰 (Non fungible token, NFT) 을 지원할 수 있는 두 개의 스케일링 (확장성) 솔루션을 론칭한다고 5일 업비트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엔진코인은 "첫 번째 솔루션은 4월 6일에 출시될 점프넷 (JumpNet) 이며, 두 번째 솔루션은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이피니티 (Efinity)이다"며 "엔진사는 멀티체인 방식을 통해 유저들에게 빠르고 비용 없는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엔진 CTO 비텍 라돔스키는 “점프넷을 통해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은 수천개의 NFT를 무료로 대량 배포할 수 있게 된다"며 "점프넷에 올라간 토큰은 올해 저희가 출시할 이피니티 (NFT 고속도로 개념)와 이더리움 네트워크 간 이동이 가능한다. 이 기술력을 통해 개발자들은 가스 비용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염려 없이 유저들을 공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비싼 가스 비용 때문에 NFT 생성, 거래, 및 배포가 지속 불가능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점프넷은 프라이빗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에 올라간 권한 증명(Proof of Authority, PoA)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평생 무료” 인 확장성을 제공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엔진코인은 4월 6일부터 엔진 점프넷을 통해 가스 비용과 트랜잭션 비용 없이 ● 엔진 지갑을 통해 엔진코인 (ENJ) & ERC-1155 토큰 보내기 및 받기 ● 엔진 플랫폼에서 ERC-1155 토큰 민팅 (생성) 하기 ● 엔진 마켓플레이스에서 ERC-1155 토큰 거래하기 ● QR코드를 통해 ENJ 및 ERC-1155 토큰 배포하기 ● 엔진 기반 앱 및 게임에서 ERC-1155 토큰을 자동 배포하기를 실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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