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91개가 韓 국고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N 보도에 따르면 4년 전 경찰이 음란물 사이트 단속 때 몰수한 비트코인 191개는 당시 5억 원 정도 가치였지만, 현재는 125억 원으로 25배가량 액수가 불어나 국고에 보관 돼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에 대한 재산적 가치를 인정한 대법원 판결이 나온 이후, 정부부처 가운데는 국세청이 처음으로 세금 강제징수 대상에 '코인'을 포함했다.

정철우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당연히 현금화한 후에 원화로 징수하게 된다. 추심 시점은 거래소에 지정하게 된다"고 밝혓다.

최근 국세청은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로 재산을 숨긴 사람을 찾아내 366억 원의 체납세금을 강제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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