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파트너기업 ‘KT(대표이사 구현모)’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중인 판교 창업존에 ‘KT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KT Cloud Open Space)’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의체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을 결성했다. 경기혁신센터도 지난 12월 ‘에코(ECO)상생 지원단’으로 합류,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판교 창업존은 입주기업들과의 교류를 비롯해 기술 협업을 위한 공용 자원과 공간이 구비되어 있어,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진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선정됐다. 이곳을 KT 클라우드 기술기반 스타트업 상생 협업의 장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KT는 이번에 문을 여는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를 통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KT 클라우드 기술 교육, KT 클라우드 기반 컨설팅‧기술지원, 컨설팅 등 상생 활동을 펼쳐 나간다. 또 과제 공모전을 통해 KT 클라우드 신규 제휴는 물론 사업화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에는 KT 클라우드 기술교육과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컨설팅룸, 시연‧데모룸, 테스트랩(Test Lab)이 마련돼 있다. 또 KT는 상주 인력과 파트너사들과 함께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내하고 기술 지원 요청시 즉각 제공하는 한편, 신규 사업화나 R&D(연구개발) 협력이 필요한 경우는 KT 클라우드 기술‧사업 전문가 그룹을 연결해 협업한다. 

KT IT부문 인프라서비스본부장 김승운 상무는 “KT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 개소를 계기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와 연계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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