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투자 서비스 기업 피카프로젝트(공동대표 성해중, 송자호)에서 국내 최초로 NFT 미술품 경매를 지난 가 3월 17일 오후 2시에 국내 최초 분산형 NFT 플랫폼인 디파인아트 사이트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NFT 미술품 경매는 크리에이터 기반 분산형 디지털 콘텐츠 픽션네트워크가 개발하고, 피카프로젝트가 공동 운영했다. 

NFT 미술품 경매에 출품된 작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마리킴의 NFT 작품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마리킴 작품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를 도입해 디지털,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공유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미술 작품이다.

NFT는 기존의 가상 자산과 달리 코인 등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NFT가 적용된 코인은 다른 코인과 '대체 불가능한' 별도의 인식 값을 갖게 되어 코인마다 가치가 달라지게 되며, 이를 통해 가상 자산에 희소성을 부여해 디지털 예술품, 온라인 게임 등의 아이템 거래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관련 영향력이 커지면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 회사인 크리스티와 소더비에서도 NFT 경매를 추진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 첫 시도된 본 미술품 경매는 국내 미술계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다.

NFT 미술품 경매에서 마리킴의 <Missing and found>(2021) 작품은 처음 시작가 5천만 원에 시작해서 경합 끝에 한국의 한 컬렉터에게 288 이더리움에 낙찰되었다. 288 이더리움을 한화로 환산하면 무려 약 6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는 시작가에 11배 이상 올라간 가격이자 지금까지 마리킴의 작품에서 최고가에 해당한다.

실제로 2020년 가나아트에서 진행된 마리킴 개인전에서 1억 5천만 원에 판매된 마리킴의 <Tree of life>(2019) 작품보다 약 4배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가 된 것이다. NFT 국내 작가 작품이 그것도 수억 원대에 낙찰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며, 국내 미술계의 큰 이슈가 아닐 수 없다. 

피카프로젝트 송자호대표는 " 국내 첫번째 NFT 미술작품을 피카프로젝트에서 런칭하여 대단히 뜻깊게 생각하며, 국제적으로 많은 관심으로  6억원이라는 높은 가격 낙찰받은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현재 미술계에 IT 기술 및 NFT 기술이 더욱 보편화 되도록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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