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가맹점 27일부터 접수 받아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가 오는 27일부터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총괄우체국에서 제로페이 접수를 받는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본은 전국 223개 총괄우체국에서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본 관계자는 "제로페이는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최대 0%까지 낮춘 모바일 결제서비스다. 소상공인 가맹점에는 연 매출액 8억원 미만은 0%, 8억~12억원은 0.3%, 12억원 초과는 0.5%의 수수료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우본은 "우체국계좌를 보유한 개인사업자가 우체국에 비치된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제로페이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가맹점 모집을 전국 모든 우체국까지 확대해 소상공인이 쉽게 제로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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