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몬스터 콜’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패트릭 네스의 원작 ‘몬스터 콜’은 세계 최초로 카네기상과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이다. 이후 이 작품을 영화화한다는 소식에 후안 안토니오 감독은 물론, 할리우드의 TOP 배우들이 매료됐다.
바요나 감독은 “‘몬스터 콜’ 원작은 읽은 사람 모두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결국 예술이 상실감을 극복하게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희망적인 스토리다. 무엇보다 이야기를 뛰어넘는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깊은 열정을 보였으며 이 작품이 자신의 전작인 ‘오퍼나지’와 ‘더 임파서블’보다 더 뛰어난 작품이 될 것임을 자신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모션 픽쳐 연기에 도전, ‘몬스터’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은 “원작 ‘몬스터 콜’은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작품이다. 바요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는 소식에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 원작이 가진 특별한 감성을 감독이 원작 이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을 드러냈으며, “이 영화는 마법 같은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어른이 된 후에도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다”라며 영화가 가진 따뜻한 정서에 단 번에 매료되었음을 털어 놓았다.
이어 그는 “관객들은 ‘몬스터 콜’의 기술적 성취에 깜짝 놀랄 것이다. 모션 픽쳐 기술이 영화의 감성적인 스토리와 잘 어우러졌다. 훌륭한 각본에 배우들의 연기가 빛나는 아름다운 작품이며 뛰어난 상상력으로 대단한 성취를 이룬 작품”이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시고니 위버 역시 “’코너’가 현실 세계와 도피하고자 하는 판타지 세계의 균형을 적절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바요나 감독이 제격이라 생각했다”며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스토리가 너무도 강렬하게 감동적이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중요한 이야기다”라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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