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의 블록체인 활용] ① 블록체인,인공지능 해외직구 활용 

관세청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을 전자상거래 업무에 접목하기 위한 기술검증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28일 관세청은 "26일 개최한 완료보고회에서 블록체인 기술로 신뢰성 있는 전자상거래 정보를 확보하고, 인공지능 X-ray 판독을 통해 총기류 등 반입제한 물품을 확인하는 혁신적인 해외직구 절차를 제시하였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앞으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신기술을 통해 해외 직구물품 통관에서 불법물품 차단은 물론 편리하고 신속한 통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세청은 "블록체인 적용은 전자상거래업체 ㈜코리아센터, 운송업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시범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기술검증을 수행하였고,AI X-Ray는 전자상거래로 밀반입되는 불법물품과 허위신고한 화물에 대한 인식 가능성을 세관 현장 테스트를 통해 확인하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세행정 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기술검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 기술검증을 바탕으로 2019년에는 AI X-Ray를 본격 개발하여, 하반기에는 인천세관 특송물류센터에 시범 적용하고, 블록체인 기술 또한 본격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관세법령 등 제도정비와 함께 시범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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