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콘,오는 7일(수)부터 한국동서발전과 ‘태양광 발전량 예측 AI 경진대회’ 개최

‘데이콘(DACON, 대표 김국진)’이 오는 7일(수)부터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과 함께 ‘동서발전 태양광 발전량 예측 AI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데이콘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K-챌린지 랩(K-Challenge Lab)’ 1기 출신으로 인공지능을 산업에 접목시키는 인에이블러(Enabler)를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기업이다. 

해당 대회는 한국동서발전이 주최하고 데이콘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기상청 예보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날의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반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평가받게 된다. 

대회의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AI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5명까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개인이 참가하는 ‘개인 분야’와 창업 3년 미만의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스타트업 분야’로 진행된다. 

대회 총상금은 1,600만원이며 개인 분야에는 1,000만원, 스타트업 분야에는 6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에 대해 AI 기술 활용으로 재생에너지의 효율적 운영․관리와 함께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자 추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민간의 우수한 AI 예측기술을 동서발전의 전력중개사업 E-Max 서비스 시스템에 도입해 국내 최고 수준의 소규모 전력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데이콘 김국진 대표는 “신규 방법론 적용을 통해 기상예보 기반 태양광 발전량 예측 AI 알고리즘 개발 고도화가 대회의 목표”라며 “우수 AI 기술을 보유한 개인과 스타트업에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