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분석가, 40만 달러 예상]

블룸버그 비트코인(BTC) 분석가에 따르면 올해 가격은 현재 약 56,000 달러에서 최대 4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이를 코인데스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분석가의 강세 예측은 2017년과 2013년 상승 랠리 기간 동안 비트코인의 성능을 기반으로 한다.

블룸버그 크립토는 이번 주 발간한 월간 보고서에서 “우리 그래픽은 비트코인이 2013년 약 55배, 2017년 약 15배 증가한 것과 비슷한 근거로 그려졌다”고 지적했다.

“2021년에 당시와 비슷한 가격 극치에 도달하기 위해 비트코인은 40만 달러에 육박할 것이다.”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흐름을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최근 상승세는 지난 5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대한 반감기에 따른 것으로, 이는 4년마다 자동으로 비트코인의 신규 발행이 50% 줄어드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012년 11월과 2016년 7월 보상이 반감된 이후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비트코인 분석가는 “공급감소(반감기) 다음해인 2021년에는, 2013년, 2017년과 함께 가라앉은 변동성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해”라며 “2017년 12월 최고점은 180일 변동성이 최저에 달했던 2015년 10월 관측된 평균 가격보다 50배 이상 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겐하임 CIO, 2만 달러 예상]

미국 자산운용사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캇 마이너드 CIO(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 CNN 줄리아 채털리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게임스톱과 다른 욜로 주식과 비교해 ‘투기 버블’에 휘말렸다고 전했다. 이를 유투데이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리스크오프(위험 회피) 심리에 부딪힐 경우 2만 달러 수준을 재방문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가 리스크오프 순간을 맞이할 때, 비트코인이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 사이로 되돌아가는 것을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수준이 장기 투자자들에게 좋은 진입점이 될 것이다.”

지난 12월 중순 마이너드는 “비트코인이 4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이너드는 시장 거품을 경고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일각에서는 ‘구겐하임이 비트코인을 더 싸게 살 수 있도록 일부러 깎아내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었다.

가장 최근 채털리와의 인터뷰에서 우버강세 예측(블룸버그의 예측 같은)에 대해 물었을 때 마이너드는 “비트코인이 ’10~20년’에 이르는 기간에 걸쳐 이런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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