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 곽동한 졸업생,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수상

협성대학교 IPP센터는 건축공학과 곽동한 졸업생이 IPP형 일학습병행 우수 학습 근로자로 선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곽동한 졸업생은 IPP형 일학습병행을 통해 주식회사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에서 기업 현장 훈련을 수료했으며, 학내에서 진행된 IPP형 일학습병행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 긍정적이고 성실한 근무 태도를 인정받아 해당 기업의 2021년도 공개 채용에 합격, 현재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협성대는 2016년 11월 IPP형 일학습병행 훈련 과정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7~2019년 운영 대학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스트시큐리티] 알약, 2021년 1분기 ‘랜섬웨어 공격 차단’ 총 15만5천여 건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는 자사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을 통해, 2021년 1분기 총 15만4887건의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했다고 9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알약을 통해 차단된 랜섬웨어 공격은 ▲총 15만4887건으로, 이를 일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일평균 ▲약 1720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차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통계는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하는 공개용 알약의 ‘랜섬웨어 행위기반 사전 차단 기능’을 통해 차단된 공격만을 집계한 결과로, 패턴 기반 공격까지 포함하면 전체 공격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1분기 총 랜섬웨어 공격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약 2년간의 공격 추이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스트시큐리티 대응센터(이하 ESRC)에 따르면, 2021년 1분기에는 이메일 내 입사 지원서, 이력서, 포트폴리오 등으로 위장한 첨부파일로 유포되는 마콥(Makop) 랜섬웨어 위협이 지속되었다. 또한, 랜섬머니 지불을 강요하기 위한 목적의 디도스(DDoS) 공격과 언론인 및 피해자의 사업 파트너에게 음성 전화를 시도하는 등 새로운 전략을 추가한 소디노키비(Sodinokibi) 랜섬웨어 공격이 새롭게 등장했다.

더불어 ESRC는 1분기 주목할만한 보안 위협으로, 3월에 등장한 디어크라이(DearCry), 블랙킹덤(Black Kingdom) 랜섬웨어를 먼저 꼽았다. 이 랜섬웨어는 3월 초부터 이슈가 된 Microsoft Exchange서버의 ‘ProxyLogon’ 취약점(CVE-2021-26855)을 악용해,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를 타깃으로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플페이머(Doppelpaymer) 랜섬웨어 그룹의 현대기아자동차의 기업 내부 자료 다크웹 공개 사건, ▲비너스락커 조직의 RaaS 형태의 마콥(Makop) 랜섬웨어 공격 지속, ▲국제 수사 기관 공조 성과에 따른 지기(Ziggy) 랜섬웨어 운영자의 운영 중단 선언, ▲기업용 랜섬웨어인 바북 라커(Babuk Locker)의 등장, 웜 기능을 갖춘 류크(Ryuk) 랜섬웨어 변종 발견 등을 1분기 주요 이슈로 선정했다.

지난 1분기에는 도플페이머 랜섬웨어 그룹이 운영하는 다크웹 사이트에서는 실제로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 등 계열사 데이터가 대거 발견되었고, 이 데이터에는 제네시스 자동차 도면, 기업 재무 자료, 내부 직원 아웃룩 이메일 백업 파일 등 민감한 문서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제 수사 기관의 공조로 넷워커(Netwalker) 등의 랜섬웨어가 무력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지기 랜섬웨어 운영자들이 스스로 운영을 중단하겠다 선언하고 피해자들에게 복호화 키를 공개하기도 하였다.

또한, 처음으로 발견된 기업용 랜섬웨어 바북 라커는 피해자에 따라 고유 확장자, 랜섬노트, 토르(Tor) URL 등을 다르게 지정하고 안전한 암호화 알고리즘을 사용해 파일 복구를 방지하는 고도화된 수법을 사용하였으며, 류크 랜섬웨어 변종은 웜 기능을 통해 피해자의 로컬 네트워크 내에 있는 다른 장치로 감염을 확산하는 특징을 가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ESRC 센터장 문종현 이사는 “2021년 1분기 비너스락커 조직이 마콥 랜섬웨어를 지속 활용한 정황이 수십 차례 포착된 바 있다"며, “랜섬웨어 공격 양상이 기존의 공격 방식에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여러 공격 기법을 결합한 형태로 점점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기업과 개인들은 주기적인 백업 및 안전한 보안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슈퍼브에이아이, 2년 연속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공급 기업 선정

인공지능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2년 연속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바우처) 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시행하는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바우처) 사업'은 전국 중소기업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 및 전환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수요 기업은 오는 12월 말까지 최대 1550만 원의 클라우드 도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이용 지원 사업에는 슈퍼브에이아이를 비롯, KT Cloud,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워크, 모두싸인, 잔디 등 클라우드 스토리지뿐만 아니라 업무 생산성, 영업 및 고객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경영 등을 위한 200여 개의 서비스가 공급자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수요 기업은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중 2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복수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가 제공하는 ‘스위트(Suite)’는 데이터 구축, 가공, 관리, 분석 등 산업 전 과정의 시각화 및 자동화를 지원하고, 반복되는 모델 훈련 단계까지 데이터를 매끄럽게 연결해 작업자 간의 협업을 돕는 B2B SaaS 기반 솔루션이다. 데이터 작업 시 데이터 PM, 엔지니어, 라벨러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프로젝트 관리 및 협업 도구로서의 가치도 높아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개발자의 지원이나 별도의 설치 없이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로그인 후 바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데이터 작업 중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라벨링 작업을 자동화한 ‘오토라벨링' 기능에 대한 업계의 반응이 뜨겁다. 오토라벨링은 사물을 자동으로 탐색해 라벨링을 하고, 작업의 난이도를 자체 기술로 평가해 사람의 확인이 필요한 작업만 검수를 요청한다. 이로 인해 전체 검수 과정이 간소화돼 최대 10배 효율적인 고품질 데이터 작업이 가능하다. 지난 1월에는 개발자 없이도 맞춤형 라벨링 자동화 인공지능을 ‘노코딩’으로 생성할 수 있는 '커스텀 오토라벨링' 기능을 새롭게 탑재, 활용성과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강화하면서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서비스가 필요한 많은 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위트는 주로 ‘이미지, 비디오 데이터를 활용한 Computer Vision’ 분야에서 사용하기 좋으며, 세부적으로는 ▲한글 글자 인식(OCR) 데이터 ▲항공위성 비디오 데이터 ▲대규모 Segmentation 데이터 ▲운동 동작 비디오 데이터 구축 등에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슈퍼브에이아이의 ‘스위트’는 고품질의 데이터 관리 및 개발 기술을 인정받아 LG전자, 퀄컴 등 국내외 대기업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데이터 품질 관리 사업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수요기업은 해당 사업을 통해 스위트 유료 요금의 80%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내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을 통해 4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스위트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한해 스위트 무료 체험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 절차를 도울 예정이다. 슈퍼브에이아이 공식 홈페이지의 하단 배너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요청이 가능하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 관리 및 구축 등 데이터 작업의 장벽을 허물어 누구나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립된 기업이다”라며, “이번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의 많은 중소기업이 슈퍼브에이아이의 ‘스위트’를 활용함으로써 인공지능에 더욱더 쉽게 다가가고, 더욱 고도화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얼마 전 국내 AI 기업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ML옵스 이해도 제고 및 관련 생태계 확장을 위해 참여한 ‘실리콘밸리의 ML옵스’ e-book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ML옵스 툴체인 세부 항목에 ‘데이터 플랫폼’을 직접 추가한 뒤 무료 배포했다. ‘실리콘밸리의 ML옵스’는 ▲ML옵스의 중요성 ▲머신러닝 프로젝트의 역할 체계 ▲ML옵스 워크플로우(Workflow) ▲ML옵스 프로젝트 성과 측정 방법 ▲실제 사례 ▲ML옵스 툴체인(toolchain) 등 인공지능 기술을 폭넓게 활용하고, 개발 효율성 및 생산성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는 서적이다.

더벤처스, 소재·부품·장비 분야 전문 펀드 결성

더벤처스(각자대표 호창성, 김철우)가 소부장 전문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주요 투자대상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혁신성을 겸비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개인투자조합은 더벤처스가 지역 기업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특화 펀드로, 부산 지역 중견기업인 (주)한일정공과 협력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펀드 결성은 초기 기업 전문 투자자로써 소부장 분야 및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발굴하고자 하는 더벤처스와, 해당 분야에서 새로운 동력을 찾고자 하는 한일정공의 니즈가 맞물려 이뤄졌다. 더벤처스는 한일정공의 소부장 분야 전문성과 자사의 보육 노하우를 합쳐 포트폴리오사에게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TIPS 운영사로 선정된 더벤처스는 본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팀들의 TIPS 선정을 위해서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주)한일정공은 1978년 설립된 기업으로, 건설장비, 산업용 운반기계, 자동차 부품인 머플러 등을 생산하여 다수의 완성차 제조사에 납품을 하고 있다. 탁월한 품질관리 및 공급망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2012년 부산 우수기업/고용우수기업 선정되었으며, 2017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인증, 2021년 부산 선도기업 인증 등을 받았다. 

이번 소부장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담당한 더벤처스의 김대현 파트너는 “미래산업을 리드할 혁신기술기업과 정밀가공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한일정공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며 “특히 더벤처스의 글로벌 네크워크까지 더해 한국의 소부장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픈갤러리, 전문 큐레이터 선정 봄 맞이 풍경화 추천 리스트 공개

그림 렌탈 서비스 전문기업 ‘오픈갤러리(대표 박의규)’가 전문 큐레이터가 선정한 봄에 감상하기 좋은 풍경화 추천 리스트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오픈갤러리는 원화 작품을 3개월마다 가정 또는 회사에서 전시해 감상할 수 있도록 그림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엄선된 작품을 고객별 맞춤 큐레이션해주고 작품 설치까지 해준다. 천여 명의 작가와 3만 7천여 점의 미술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갤러리가 최근 자사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그림 장르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풍경화(42.78%), ▲상상화(17.59%), ▲정물화(11.81%), ▲추상화(8.01%)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집에서도 새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풍경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했다는 것이 오픈갤러리의 설명이다. 

이에 오픈갤러리는 고객들을 위해 봄맞이 풍경화 추천 리스트를 공개했다. 60여 점의 풍경화를 오픈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픈갤러리 관계자는 “익숙한 공간에 새로운 풍경을 두는 것만으로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올 봄 오픈갤러리의 추천 풍경화를 통해 공간 인테리어를 바꿔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갤러리는 2020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정글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전문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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