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는 것이 비트코인 선물 가격 정상화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코인데스크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노보그라츠의 갤럭시 디지털이 새로 제출한 것을 포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 신청 건수가 무려 9건에 이른다.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이 ETF는 증권 계좌를 통해 쉽게 살 수 있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에 베팅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비트코인 ETF의 승인에 따른 또 다른 잠재적 이점인 시카고 소재 CME와 다른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프리미엄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보고있다. 프리미엄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계약가격과 현재 가격의 차이를 나타낸다.

JP모건 분석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는 것이 비트코인 선물 가격 정상화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최근 CME에 상장된 6월 계약이 연 25%의 프리미엄으로 거래됐다”고 밝혔다.

이 격차는 20%를 밑돌던 2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캐리트레이더(차익거래자)는 현물시장에서 암호화폐를 사들이고 CME에서 6월 선물 계약을 동시에 매도함으로써 연 25%의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고정 할 수 있었다.

JP모건 분석가들에 따르면, 높은 프리미엄은 많은 대형 투자자들이 아직 암호화폐를 사기 위한 계좌나 프로세스를 설정하지 않았거나, 규제나 자체적 룰에 따라 접근하지 못함고 있음을 반영한다. 이들은 CME 선물이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신탁(GBTC)을 통해 노출되는 것으로 대체되는데, 이는 가격 불규칙성 측면에서 단점이 있다.

따라서, 물리적으로 결제되는 ETF의 존재는 시장에 추가적인 유동성을 유입시킴으로써 가격 불일치의 일부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해 전설적인 트레이더 폴 튜더 존스의 투자회사가 현물시장 대신 선물시장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 베팅에 나섰다. 기업 재무자금이 코인베이스를 통해 비트코인으로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규제대상 펀드 상당수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한 투자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

싱가포르 델타거래소 공동창업자 겸 CEO인 판카즈 발라니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펀드는 CME의 선물로만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다”며 “이는 결국 비트코인 선물에 프리미엄을 붙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물 시세와 연계되어 물리적으로 정산되는 ETF가 출시되면 추적 오류는 훨씬 더 낮아질 수 있다. 위험 프리미엄의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

JP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자가 선물 프리미엄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위험회피거래를 사용하는 베이시스 트레이드로도 알려진 소위 이월거래를 실행하는 것은 ETF를 통해 훨씬 더 간단하고 비용 효율적일 수 있으며, 이는 더 많은 참가자와 낮은 프리미엄을 초래할 수 있다.

(“Launching a bitcoin ETF in the U.S. will be the key to normalizing the pricing of bitcoin futures,” according to JP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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