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틈새 시장을 뚫고,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있다.
각 분야에서 생길 수 있는 정보의 불균형이나 비효율적인 시스템 등 문제요소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나가며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시장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기업들이 그 주인공이다.
신뢰할 수 있는 이커머스 생태계를 구축중인 동영상 리뷰 서비스부터 복잡했던 세무 절차를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는 세무회계 플랫폼, 전화 업무 시장에 혁신을 불러오고 있는 음성인식 AI 서비스 등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업계의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 인덴트코퍼레이션의 ‘브이리뷰’, 실구매자 대상의 동영상 리뷰로 건강한 이커머스 시장 구축
코로나19 이슈로 비대면 문화와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영상 콘텐츠의 영향력이 강화, 본격적인 ‘동영상 리뷰 커머스 시대’가 도래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에서 운영하는 ‘브이리뷰’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로, 자체 특허 기술인 AI 챗봇이 실구매자의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이를 온라인 쇼핑몰에 자동 업로드해 주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브이리뷰는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커머스 매출을 극대화하고 잠재 소비자의 제품 구매 결정 의사를 돕고 있으며, 현재 런칭 2년만에 2000여 개 쇼핑몰에서 도입해 활용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장바구니 전환율을 20.97%까지 높여주며 입점 쇼핑몰에는 매출 증대 효과를 제공하고, 잠재 소비자에게는 생생한 동영상 리뷰로 구매 의사 결정을 돕는 등 고효율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특히, 브이리뷰가 AI 챗봇을 통해 수집한 모든 동영상 리뷰는 100% 실제 물건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생생한 리뷰라는 점에서 최근 뒷광고나 거짓 후기로 몸살을 앓았던 이커머스 시장에서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된다. 실소비자와 잠재소비자가 리뷰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통하며 구매 이전엔 제품을 경험해볼 수 없다는 정보 불균형의 한계를 해결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의 신뢰도를 한층 더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윤태석 대표는 “온라인 쇼핑 시 동영상 리뷰를 참고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믿을 수 있는 제품 후기에 대한 니즈를 브이리뷰가 만족시켜주면서 런칭 2년만에 로켓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브이리뷰를 이용하는 많은 쇼핑몰들의 매출 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아낌없는 투자를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자비스앤빌런즈, 사업자들을 위한 효율적인 세무회계 플랫폼으로 ‘주목’
자비스앤빌런즈는 사업자들이 겪는 번거롭고 복잡한 세무관리는 물론, 긱워커 등 세무사각지대에 놓인 개인들의 세금 문제를 IT시스템을 기반으로 해결해 주는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You work, We help’라는 슬로건 아래, 인공지능경리 ‘자비스’와 개인 종합소득세 신고를 도와주는 ‘삼쩜삼’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무계의 ‘시리’, ‘빅스비’로 통하고 있다.
인공지능 경리 ‘자비스’는 고도 성장을 기록중인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업계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수증 관리, 비용내역 자동 회계처리, 급여 자동계산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다. 자비스는 파트너 세무사들이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제공함으로써 이용 기업, 세무사, 플랫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세금신고 서비스 ‘삼쩜삼’은 전문 세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개인들을 위해 금융 사각지대를 밝혀주는 서비스로 탄생했다. 매달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삼쩜삼은 전통 세무 시장이 손을 대기 어려웠던 소액 세금 환급 부분까지 어루만지는 혁신을 일궈냈다. 종합소득세 대상자라면 누구나 클릭 몇 번에 자신이 돌려받을 환급액 확인 등을 손쉽게 누릴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 아틀라스랩스 ‘스위치’, 음성인식 AI 기술로 전화 업무 시장의 혁신 이끌다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업 아틀라스랩스는 대화 내용을 녹음하고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해 데이터화하는 AI 전화 ‘스위치’로 전화를 쓰는 일상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AI 전화 모바일 앱 스위치는 직장인들의 간편하고 효율적인 전화 업무를 돕는 도구로 특히 주목된다. 업계 최초로 iOS와 안드로이드 양대 운영체제 모두를 지원하는 스위치는 기본 전화 기능은 물론, 음성 녹음, 실시간 대화형 문자 기록, 통화 내용의 검색, 분석, 데이터 관리까지 모두 가능하다.
업무상 중요한 내용을 전화로 할 경우, 스위치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기록하기 때문에 일일이 메모를 하거나 전체 통화 내용을 다시 듣는 등의 번거로움이 없어 일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여기에 스위치와 연동되는 웹 서비스 ‘스위치 커넥트’를 통해 녹음된 음성과 텍스트 기반의 업무 데이터 및 히스토리를 언제 어디서든 협업자와 공유할 수 있다. 최근 새롭게 출시된 스위치 웹 버전의 ‘화상회의 기록’ 기능을 활용하면 회의록까지 AI가 작성해주는 편리함까지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아틀라스랩스가 자체 개발한 STT(Speech To Text) 엔진과 음성인식 AI 기술 ‘제로스(ZEROTH EE)’는 앞서 유수의 대기업에 채택돼 전화 업무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아틀라스랩스는 대화의 가치에 더욱 집중해 일상 속 편의성을 높여주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혁신을 거듭해 나갈 예정이다.
■ 오드컨셉의 AI서비스 ‘픽셀(PXL)’, 소비자 개인 맞춤 스타일 제안 ‘AI가 패션 하는 시대 이끈다’
패션 AI 커머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기술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는 기업도 있다. 오드컨셉이 운영하는 ‘픽셀(PXL)’은 개개인이 원하는 콘텐츠만을 맞춤으로 제공하는 AI 상품 추천서비스다. 패션 분야에 특화된 이 서비스는 사람이 육안으로 식별하는 패션 상품의 모든 속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일 또는 유사 상품 추천해 디테일한 패션 스타일링 제안을 할 수 있다.
픽셀은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상품 이미지를 인식하고 분석하는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환경에서 유저 개인별로 원하는 스타일의 상품과 코디를 찾아줘 유저 개인별 기호에 맞는 상품 추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사람이 가지는 느낌 등도 분석 후 추천 결과에 반영해주기 때문에, 클릭 기반으로 한 유저 집단 정보를 활용해 개인별 기호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기 어려웠던 업계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개인 취향에 맞는 상품에 더 쉽게 도달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 맞춤 상품 추천을 통해 매출 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