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1분기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280% 증가

코스모신소재㈜(005070, 대표 홍동환)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하며 흑자가 확대됐다.

19일 코스모신소재는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792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1분기 흑자가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4분기에 매출(743억원)과 영업이익 (54억원)이 급성장한데 이어 지속적으로 확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전년도 동기와 비교하면 더욱 괄목할만한 성과다. 코스모신소재는 전년도 1분기에는 매출 432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코스모신소재의 이번 실적 발표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280%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처럼 모든 부분에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신규증설라인도 양산 준비가 완료되었으며, MLCC용 이형필름은 라인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하반기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9일 공시 결과에 대해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확대되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세라 올해는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며 “주요 제품인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MLCC용 이형필름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추세는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주문도 늘어나고 있어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가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현재 관련업계와 시장에서도 전기차주의 전망이 밝다는 점과 더불어 최근 코스모신소재의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 등이 이어지고 있어, 상승세가 향후 수년간 확대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코스모신소재의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현재 코스모신소재의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이 지난해 4분기부터 풀가동되고 있고 신규증설라인도 양산 준비를 마쳐 매출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 확실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이외에도 또 다른 주요 품목인 MLCC용 이형필름 역시 현재 풀가동 중임에도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추가 증설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매출 상승과 더불어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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