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대규모 조직 개편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기술 접목에 본격 나선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마커스 부사장은 지난 4년간 몸담았던 페이스북 메신저 부문을 떠나고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방법을 연구하는 전담팀을 신설한다.


이 과정에서 페이스북은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스탠 추노브스키가 마커스의 뒤를 잇는다. 페이스북은 이 중에서 핵심사업인 왓츠앱과 메신저, 페이스북앱을 총괄하는 패밀리앱 수장으로 크리스 콕스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임명했다. 크리스 콕스 CPO는 기존에 맡았던 페이스북앱과 함께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을 모두 책임진다.


▲ 사진=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상품 최고책임자 케빈 웨일도 페이스북 블록체인 사업부에 합류한다. 그 자리에 아담 모세리 페이스북 뉴스피드 책임자가 대신한다.


특히 페이스북은 제품 책임자(CPO)에 이전보다 많은 책임을 부여할 방침이다.


크리스 콕스 CPO는 기존 페이스북을 넘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WhatsApp)도 감독할 거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 이더랩·코인진자, 아시아 최대 재테크 박람회 ‘2018 서울 머니쇼’ 커뮤니티 유일 참가


블록 체인 커뮤니티 ‘이더랩’과 ‘코인진자’가 아시아 최대 재테크 박람회 ‘2018 서울 머니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더랩은 2017년 8월 설립된 블록체인 커뮤니티로, 급변하는 시장에서 블록체인과 암호 화폐에 관한 최신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정보를 얻기 어려운 지방 투자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토크 콘서트를 잇따라 개최해 지능형 범죄에 대한 대책을 공유하고 ‘코인소식닷컴’, ‘올아쇼(ALL IOC)’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투자자를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경수 이더랩 소장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거나, 잘못된 투자를 권유하는 행위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며 “정확한 정보 파악을 돕는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양질의 정보가 오고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더랩의 목표이며, 이번 머니쇼 참가 역시 그 일환이다”고 밝혔다. 


코인진자는 일본의 암호화폐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정보 서비스 회사이다. 암호화폐 어플리케이션 ‘코인뷰’를 출시하여 일본 내에서 30만명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코인뷰는 암호화폐 거래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은 올인원 앱이며 1600개 이상의 ICO정보와 코인시세정보, 위젯, 알람, 호재, 가상화폐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한다. 


최근 한국에도 ‘코인뷰’ 앱을 출시하였으며, 서울머니쇼에 참가한 투자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이더리움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18 서울 머니쇼는 매일경제신문과 MBN·매일경제TV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종합 재테크 박람회로, 삼성동 코엑스 B홀(Hall B)에서 120개사 2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세미나를 비롯한 전문가의 강의도 다수 준비되어 있어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자는 물론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주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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