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비즈니스’ 컨퍼런스 개최하는 한국블록체인협회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에서 찾는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돼 있으며, 1세션은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서 논하고, 2세션에서는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실제'를 다룬다. 특히 1세션에서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진대제 회장이 '한국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직접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블록체인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서 온 협회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며 “블록체인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협회 회원사들이 실제 진행해 온 적용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사진=한국블록체인협회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행사 접수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한국블록체인협회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산업벤처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미국 드레이퍼대와 블록체인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논의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는 미국 드레이퍼 대학(Draper University)의 Asra Nadeem (Product Management, Investor Realations), Joseph Natoli(Full Stack, Design, Pitch Training), Katie Russel 일행이 지난 4일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 머테이오 드레스퍼대학의 '블록체인 인텐시브 부트캠프'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 사진=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MOU의 주요내용은 블록체인 전문 교육, 해외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 상호 교류, 블록체인 기술 연구, 블록체인 관련 컨설팅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관리 등이다.


이번 미팅에서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드레이퍼대는 앞서 체결한 업무협약 사업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회장 박창기)가 더불어민주당 홍의락의원실 및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블록체인 산업진흥을 위한 대토론회’를 2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블록체인 산업진흥을 위한 ‘블록체인 기본법’ 제안 ▲블록체인 관련 법제도 및 장애요소 제거 필요성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은 “블록체인산업진흥을 위한 관련법 제정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필요한 법제도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 관련 기관과 산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기틀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블록체인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법안(이하 블록체인기본법)’에 대한 설명 및 제안은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대표변호사가 맡았다. 김경환 변호사는 블록체인기본법이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 ▲블록체인 기술의 이용 촉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추진 체계와 기반 조성에 대한 방안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기본법에서는 블록체인산업진흥기본계획의 작성주체를 금융분야와 비금융분야로 구별해, 금융분야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비금융분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맡아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블록체인 산업이 핀테크(fintech) 영역에서 약진하고 있는 만큼, 산업적 특성과 금융규제의 복잡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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