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20시를 전후하여 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11,908 BTC(업비트 기준 약 7984억원)에 상당하는 비트코인의 대량 출금이 탐지되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

암호화폐의 온체인 데이터 제공자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로부터 1만 BTC를 초과하는 대규모 출금은 4월에는 총 4회, 총 48,900 BTC 이상의 비트코인이 출금되었다.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CEO는 최근의 자금 이동 경향은 거래 지갑에서가 아니고, OTC(장외거래)를 이용하는 고래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해 「고래는 비트코인을 사 모으고 있다」라고 코멘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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