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한국핀테크지원센터..'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금융위원회(위원장 : 은성수)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 정유신)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안전을 위해 사전에 초청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며, 온라인은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은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혁신’을 주제로 투자·네트워킹·채용·교육·관객 체험을 모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첫날 예정된 ‘핀테크 기업 IR’은 핀테크 기업이 자사의 서비스를 직접 투자자에게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행사다. 둘째 날에는 ‘핀테크 기업-투자자 상담회’와 ‘네트워킹 밋업’을 통해 투자자 및 금융회사와 일대일 실시간 미팅이 진행된다. 

3D로 구현된 온라인 전시장에서는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유관기관 등 약 150여 개 기업의 디지털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 핀테크 정책관(유관기관관) 8개 전시관 ▲금융핀테크관 21개 전시관 ▲핀테크 스타트업관 39개 전시관 ▲핀테크 스케일업관 39개 전시관 ▲글로벌관 39개 전시관 등 총 146개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따르면, 온라인상이지만 마치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한 것처럼 다른 사람과 명함을 교환하거나 미팅을 신청하는 등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 

한편 ‘교육관’에서는 생활 속에 자리 잡은 오픈뱅킹과 빅데이터 등 주제별 강의를 제공한다. 관람객 누구나 핀테크 관련 교육 과정을 수강하고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단체 수강의 경우, 사전 신청을 이번 달 19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또한, ‘채용관’에서는 11개의 금융 기관과 43개의 핀테크 기업이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그중 일부 기업은 실제 채용까지 진행한다. 28일 진행되는 ‘핀테크 취업토크’에서는 트러스트원과 페이플 대표, 신한은행과 카카오페이 재직자의 생생한 핀테크 채용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온라인 체험관’은 ‘보이스피싱 예방 체험관’과 ‘알기 쉬운 핀테크’로 구성돼 있으며,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와 특별 세션이 준비돼 있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핀테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다채롭게 준비된 콘텐츠를 통해 전국민이 핀테크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인식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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