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창업허브, 모빌리티 혁신기술 스타트업 키운다

서울창업허브는 독일의 글로벌 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함께 모빌리티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 해외진출에 공동으로 나선다. 

서울시의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SBA 운영, 대표 장영승)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토마스 클라인)와 함께 독일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임러 그룹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서비스를 통해 다임러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독일에서 출범한 이래 미국, 중국, 인도 등에서 개최되어 총 5,000개사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하였으며, 한국은 작년에 세계에서 7번째로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진행했다.

‘서울창업허브’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9년부터 구축된 스타트업 발굴·육성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에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우수한 역량과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 한 바 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2021년도 프로그램의 참가팀은 오늘부터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아우토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부터 8월1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우수한 기술 및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포함한 스타트업 아우토반 파트너사의 사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5개 국내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공적으로 진행된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올해 선정 기업을 최대 약 두배까지 늘리고 협업 가능한 파트너 기업도 모집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해당분야 전문가 멘토 등 육성 프로그램, 투자유치 기회 제공, 독일 현지 상용화 기술 개발 기회와 서울창업허브 입주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오는 6월 국내 파트너 기업 공개 및 세부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그리팅 데이(Greeting Day)’를 시작으로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막을 올린 후, 9월 프로젝트 피칭 및 네트워크 행사인 ▲‘셀렉션 데이(Selection Day)’에서 다임러 및 스타트업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친 스타트업을 선발해 100여 일 동안 다임러 전문가 멘토 및 국내외 파트너 기업 배정, 멘토링, 교육, 벤처 캐피탈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육성 프로그램 등이 각 스타트업에 제공한다.

이후 오는 12월 개최되는 최종 피칭 행사 ▲‘엑스포 데이(Expo Day)’에서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기업 파트너들과 벤처 캐피탈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를 도모한다. 우수팀에게는 독일 현지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다임러 본사와 직접 제품 상용화 기회를 논의할 수 있는 혜택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창업허브’는 작년부터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외에도 POSCO, 빙그레, DB, 오비맥주, 에쓰오일 등 글로벌 대기업과 우수 스타트업 전문 선발·보육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오고 있다.

서울창업허브 최수진 책임은 “‘스타트업 아우토반’이 모빌리티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을 우리 스타트업이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선점 할 수 있도록

글로벌·대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AI 콘텐츠 스타트업 플레인베이글, 30억원 규모 추가 투자 유치… 인재 확보 나선다

콘텐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플레인베이글(대표 유진재)이 △아이디벤처스 △상상벤처스(옛 화이트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데브시스터즈벤처스에서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플레인베이글의 누적 투자금은 5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플레인베이글은 투자금을 바탕으로 개발·마케팅·콘텐츠·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의 인력 채용에 집중해 서비스 고도화 및 사업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2019년 프리 시리즈 A에 투자한 △아이디어벤처스 △상상벤처스 △SJ투자파트너스가 이번 투자에 다시 참여했으며, 쿠키런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의 자회사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신규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플레인베이글은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고도화한 자체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디지털 네이티브에 최적화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동영상 기반 고객 맞춤 언어 학습 자동화 솔루션 앱 ‘스키피’, 채팅형 시뮬레이션 게임 ‘피카’를 서비스하고 있다.

스키피는 유튜브 동영상을 바탕으로 하는 글로벌 영어 교육 서비스다. AI가 콘텐츠 선정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알아서 수행한다는 점이 비슷한 서비스와 차별점이다. 출시 이후 누적 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북미, 인도 등 영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플레인베이글은 스키피에 누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마다 초개인화한 언어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는 ‘카디’를 후속 출시해 시장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피카는 AI 캐릭터와 채팅을 통해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모바일과 메타버스에 익숙한 MZ 세대에 최적화한 전개 방식으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독자 개발한 MMCP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스토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같은 콘텐츠를 여러 번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피카는 2020년 출시한 오리지널 콘텐츠 ‘이달의 연애’로 1030 여성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2021년 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를 활용한 콘텐츠로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다. 올 하반기에는 네이버 웹툰 인기작 ‘유미의 세포들’을 활용한 콘텐츠를 출시할 계획이다.

▲ 렌탈 거래 앱 ‘빌리’ 론칭

누구나 중고 거래를 하듯 쉽게 장비를 빌리거나 빌려줄 수 있게 해주는 모바일 앱이 출시됐다. 

주식회사 씨제이와이케이(이하 CJYK, 대표 정준화)가 5월 24일에 론칭한 빌리(beellee)는 ‘빌리는 즐거움을 나누는 렌탈 놀이터’다.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은 빌리에서 카메라, 게임기 등 궁금했던 제품을 빌려서 사용하거나 자신의 장비를 빌려주고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빌리의 운영사인 CJYK의 정준화 대표는 “프로 사진가이기도 한 공동 창업자의 경험에서 출발한 서비스다. 가지고 있는 카메라, 조명 등 촬영 장비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궁금해하다가 다양한 장비를 경험해보고 싶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전부 구입하지는 못하는 소비자들과 연결하는 게 해답이라고 생각했다. 빌리가 렌탈을 통해 서로의 취향과 경험을 즐겁게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메가존클라우드-퓨처플레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대표 류중희)와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 조원우)가 스타트업 클라우드 인프라 및 솔루션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퓨처플레이 본사에서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와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외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퓨처플레이는 메가존클라우드가 보유한 성장단계에 맞는 클라우드 기반 IT 인프라 및 솔루션 구축 서비스를 지원받아, 투자 포트폴리오사 및 자체 컴퍼니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한 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퓨처플레이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사내벤처 발굴 및 양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으로, 필요 시 각 사가 진행하는 세미나, 데모데이, 개발자 포럼 등 기술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상호 협력을 수행할 전망이다.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스타트업에 있어 성장 단계에 따른 체계적인 클라우드 매니징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클라우드 매니징 선두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협업을 통해 퓨처플레이가 투자한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퓨처플레이와 이번 MOU를 통해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창업부터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클라우드 기술뿐만 아니라 메가존클라우드의 관계사 및 전 세계 해외지사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페보',디바이스 스트랩 무상교체 리콜 진행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디디케어스(대표 김상현)’가 이번 달 진행한 ‘댕댕런 2021’ 기념품 중 ‘페보’ 디바이스와 목줄을 연결하는 스트랩에서 일부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디디케어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국내 최초 반려견 헬스케어 디바이스 페보를 개발‧판매한다. 페보를 통해 반려견의 활동정보, 산책기록, 이상징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리콜은 페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난 16일까지 진행됐다. 리콜 신청자에게 ‘NEW 스트랩’이 5월 말 무상으로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New 스트랩은 더욱더 두꺼워진 형태로 디바이스와 스트랩 연결부분이 견고하게 고정되도록 보강됐다. 

디디케어스 김상현 대표는 “최근 페보 스트랩 이슈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에게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제품의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며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한국SW산업협회,'SW기술자평균임금 통계' 신뢰도 높인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이하 협회)는 SW기술자평균임금 개선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실시한 통계청 수시통계품질 진단결과, 통계설계 및 통계처리 방식에 대한 개선 의견을 받은 바 있다. 국가승인통계유지를 위한 이번 연구는,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협회는 SW기술자 임금 추정 공식을 개선한다. SW기술자평균임금조사는 SW기업의 매출액/종업원 수 별 모집단 크기를 일정 비율로 배분해 조사하는 표본조사다.

그러나 협회는 이번 연구에서 SW기업의 매출액/종업원 수 별 모집단 크기로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함으로써, SW기술자 임금 추정의 정합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또한, 협회는 명확한 기준의 표본관리 체계를 연구한다. 현재 SW기술자임금실태조사를 위한 표본추출틀은 SW사업자신고 자료를 기반으로 구축했다. 그러나 이는 일부 현행화되지 않은 재무정보 등으로 조사자료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협회는 기업통계등록부* 등의 행정자료를 함께 활용해 표본추출틀 구축 방안을 연구키로 했다.

* 기업통계등록부 : 통계청에서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 제공을 위하여 기업 또는 사업체에 관현 기본 정보를 구축하여 관리하는 DB 

또한, 협회는 통계표본도 재설계할 예정이다. 현재 통계표본은 SW기업의 매출액, 종업원 수만을 고려해 설계됐다. 이에 이번 조사에서는 직무별 유의성 있는 조사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직무 분포를 함께 고려해 추출할 수 있도록 연구할 예정이다. 

협회는 새로운 통계의 오류 및 기존 통계와의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점과 시장반응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보완 할 예정이다. 이는 임금 추정공식 변경 등으로 발생할 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한편, 매년 12월 1일에 발표하는 ‘SW기술자평균임금조사’는 금년 8월까지 개선연구를 진행 후, 올해부터 새로운 방식의 통계를 적용할 전망이다.

'SW 기술자평균임금조사'는 SW 기술자의 임금 현황을 파악하여, SW 사업 수행 시 적정대가 산정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개선연구를 통해 정확한 통계를 생산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승인통계로써 신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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