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연구원은 오는 26일 'ESG와 금융시장: 쟁점과 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본시장연구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논의가 사회적 화두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종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형태로 규범적이면서 추상적인 영역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ESG 관련 논의는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한 인식 확산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활발해진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에 대한 논쟁과 맞물려 이제는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ESG와 관련하여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금융시장과 금융회사가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또 수행하여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점차 증대하고 있다"고 세미나 개최 의미를 두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ESG 관련 논의의 현황과 쟁점을 살피고 ESG가 추구하는 목표 달성 과정에서 금융시장과 금융회사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를 모시고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을 가지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미나는 자본시장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래는 ESG와 금융시장: 쟁점과 과제 세미나 내용임.

개 회 사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15:10 ~ 16:10주제발표 
① 기업의 ESG 경영 촉진을 위한 금융의 역할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② ESG 기업공시 개선방안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③ 기후금융의 최근 동향과 금융회사의 대응
박혜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최순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16:10 ~ 16:20휴 식 Coffee Break
16:20 ~ 17:20패널토론 
사회자 :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
토론자 : 곽관훈 (선문대학교 법·경찰학과 교수)
 박경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박세환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상임위원)
 유승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사업본부장)
 이세훈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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