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운전 시 헬멧 의무화 등 규정이 강화된 지 열흘 만에 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회사 오랜지랩이 운영하는 하이킥 공유 킥보드는 가맹점과 상생을 위한 ‘로열티 전액 면제’ 정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킥 관계자는 "가맹점의 매출 하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맹점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전 가맹점 운영 관리비 면제 등 전사적인 가맹점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여동엽 하이킥 이사는 "헬멧 의무화 규정이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헬멧 및 공용 헬멧 케이스(부착 IOT)를 대폭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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