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올해 12조원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차세대 5대 신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으로 산업은행 고유의 투·융자 복합 금융플랫폼인 'KDB-CIB 융합 프로그램'을 활용해 유망 기업을 발굴,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최근 산업구조 전환을 통하여 국가 주력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5대 신산업( ①전기·자율주행차 ②IoT가전 ③에너지신산업 ④바이오·헬스 ⑤반도체·디스플레이)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우선 1차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집중지원하기 위하여 11일(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유망 중소·중견기업 성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올해 12조원 지원( ‘17년 9.6조원(실적), ’18년 12조원(계획))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차세대 5대 신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으로 산업은행 고유의 투‧융자 복합 금융플랫폼인 'KDB-CIB 융합 프로그램'(산업은행 금융플랫폼에서 추출‧선정된 기업에 대해 기업금융(CB)과 투자금융(IB)을 종합한 복합금융(CIB) 형태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유망 기업을 발굴,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육성을 위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각각의 장점을 살린 유기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여 성장을 공동 지원하기로 하였다.


▲ 사진=KDB산업은행


산업은행은 투‧융자 복합 금융플랫폼인 'KDB-CIB 융합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금융지원 등을 담당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유관기관 및 기업체 앞 동 프로그램의 홍보, 기업 추천 및 기업체 지원 등을 담당하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회원사들의 금융 니즈 파악 및 추천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산업은행 조승현 부행장은 “최근 산업구조 전환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5대 신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며, 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이에 대한 금융지원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