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2022년 대비해야 할 주요 이슈 소개' 오는 9월 1일~2일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21' 개최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가 오는 9월 1일(수), 9월 2일(목) 양일에 걸쳐 온라인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UDC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지식 공유와 자유 토론,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거대한 화합의 장이자 세계 최초 ‘개발자 중심’의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확산된 언택트 트렌드에 발맞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UDC 2020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진행했다.

9월 1일(수)과 9월 2일(목) 이틀 간 유튜브 공식 UDC 채널에서 방송되며, 최신 기술 동향, 미래 산업 전망 등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주제들을 밀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블록체인 업계 종사자는 물론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전세계 어디서든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본 행사에 앞서 오는 8월 18일(수)까지 UDC 2021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는 UDC 2021의 최신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으며, 이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 등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는 제1의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이자 블록체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써 매년 블록체인 기술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들을 진행해왔다. 올해 또한 블록체인 업계 전반의 흐름을 짚어보고 2022년 대비해야 할 주요 이슈들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블록체인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UDC는 2018년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처음 선보인 이래 글로벌 연사들의 심도 높은 강연, 개발자 대상 다채로운 패널 세션 등으로 매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3년 간 600개 이상의 기업, 7,000명 이상의 참석자가 함께했고 UDC 영상 조회수는 총 25만 회에 달한다. 

한편,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7일, UDC 2021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되돌아 보는 2020년 'UDC 2020' 주제

UDC 2020의 주제는 ‘return blockchain * future; (블록체인, 미래의 답을 찾다)’다. 제시된 함수의 결과값을 구해 돌려준다는 의미의 명령어 ‘return’을 적용해, 미래의 블록체인과 블록체인이 만들어 갈 미래를 함께 찾아본다는 뜻을 담았다.  

UDC 2020의 첫 날은 UDC 2020, ‘블록체인, 미래의 답을 찾다’를 주제로 두나무 이석우 대표와 블록체인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UDC 2020의 MC,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가 오프닝 토크를 진행했다. 오프닝 키노트는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의 에드가르도 유 지원프로그램 총괄이 맡았다. 블록체인이 세계 기아 문제 대응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였다. 

UDC 2020의 2일차와 3일차에는 2021년에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키워드를 탐색했다. 12월 1일에는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키워드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제 13대 의장을 지낸 윌키파&갤러거의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선임고문과 라인의 블록체인 개발사인 언체인 이홍규 대표가 강연했다.

12월 2일의 키워드는 DeFi(Decentralized Finance)다. 블록체인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DeFi를 정의하고, 블록체인의 가치가 DeFi에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메이커 재단 유럽 사업본부 대표 구스타프 아렌토프트와 DXM 유주용 최고 전략 책임자의 강연이 이어졌다. 

넷째 날인 12월 3일에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의 시행과 디지털 자산 과세가 예고된 상황에서 기관이나 기업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토론했다.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팀 이구순 부국장의 사회로, 법무법인 광장 윤종수 변호사와 두나무 임지훈 전략 담당 이사, 컴벌랜드 디알더블유 홍준기 아시아 대표까지 각계 전문가들이 깊이 있게 토론이 이어졌다. 

UDC 2020의 마지막 날인 12월 4일은 UDC 스페셜 세션으로 꾸며졌다. 지난해 ‘Proof of Services(서비스 증명)’를 주제로 열린 UDC 2019에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지난 1년 간 어떤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왔는지,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야놀자 김종윤 온라인&오프라인 대표와 람다256 박재현 대표, 헤더라 해시그래프의 공동설립자 겸 수석과학자 리먼 베어드가 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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