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는 DB와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 스케일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의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SBA 운영, 대표 장영승)는 DB Inc.(대표 문덕식, 강운식)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Dream with 유 DB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프로그램 개최를 통해 금융 산업과 제조·서비스 산업에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Dream with 유 DB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은 서울창업허브(SBA)와 DB Inc.가 기술·서비스 혁신 성장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약 3개월간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 및 기술협력을 브랜딩 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DB그룹 계열사의 사업 분야와 매칭을 통해 약 3개월간 PoC를 진행하며 사업을 구체화하고, 맞춤형 상생/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기술 협력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서울창업허브(SBA)의 사업화(PoC)지원금, 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의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모집기간은 05월 31일(월)부터 06월 21일(월)까지이며,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금융 ▲제조·서비스 비즈니스의 혁신 IT 기술·서비스, Digital Transformation으로 DB그룹과 스타트업간 맞춤형 상생/협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희망하는 기술·서비스 혁신 성장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창업허브’는 작년부터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DB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POSCO, 빙그레, 오비맥주, 에쓰오일 등 글로벌 대기업과 우수 스타트업 전문 선발·보육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오고 있다.

서울창업허브 이태훈 본부장은 "우수한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서비스 혁신 성장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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