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데이블, 최대 4일까지 코로나 백신 유급 휴가 시행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공동대표 이채현・백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 최대 4일까지 백신 유급 휴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일 데이블은 코로나19 잔여 백신에 대한 예약 및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백신 유급 휴가를 시행했으며, 백신 접종 당일과 다음 날 2일의 백신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백신 2회 접종 시, 최대 4일의 유급 휴가가 부여된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사내 휴가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등에서 근무하는 전 임직원이 대상이다.

데이블은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보다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취해왔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면 재택 근무 실시 및 사무실 출근 인원을 일정 비율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데이블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무상으로 지급했으며, 재택 근무 시에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비를 지원해 왔다.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연 최대 10일 원하는 날에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선택적 재택근무제, 1시간 단위의 연차 사용 등의 제도 또한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데이블 이채현 CEO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위해 백신 휴가 제도를 신속하게 도입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백신 접종률을 높여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이블은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에 ‘당신이 좋아할만한 콘텐츠’와 같은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데이블은 아시아 2,800여 매체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선정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PSX, 대표 김세영)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정부가 진행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자격은 업력 7년 이내 창업한 기업으로, 누적 투자실적이 20억이상 100억 미만인 기업이 대상이다.

'아기유니콘'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신시장 개척과 발굴을 위한 시장개척자금 3억 원을 비롯해 최대 50억 원의 기술보증 우대지원, 최대 100억 원의 정책자금 지원, 기술개발(R&D) 신청 시 우대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비상장주식 거래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든 혁신성을 인정받아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장외시장의 활성화 및 비대칭성 해소라는 비전 아래 2020년 12월에 정식 출시된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수수료 무료 혜택과 안전거래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며 비상장주식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피에스엑스 김세영 대표는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을 통해 서울거래소 비상장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안전한 비상장 주식거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기존 안드로이드 앱에 이어 지난달 iOS 앱 출시까지 완료하며 서비스 접근성과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에서는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마켓컬리, 야놀자, 뱅크샐러드 등 다양한 비상장주식 종목들을 만나볼 수 있다.

▲ 하나멤버스, 버즈빌 솔루션으로 앱 수익 280% 증대

리워드 광고 플랫폼 1위 기업 버즈빌은 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하나멤버스가 버즈빌의 앱 수익화 솔루션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모바일 리워드 광고 수익 280%, 사용자 재방문율 10%를 높였다고 2일 밝혔다.

버즈빌은 △앱 사용자가 네이티브·팝·잠금 화면 등 버즈빌만의 독보적인 모바일 광고 지면에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무료 적립’ 서비스 △‘웰컴 포인트 지급 캠페인’ 등 전담 매니저의 앱 마케팅 컨설팅을 통해 진행한 신규 고객 유치 캠페인 △사용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앱 사용 경험을 향상시키는 인공지능(AI) 엔진 기반 맞춤형 콘텐츠와 리워드 광고 노출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카드 멤버십마케팅부 오혁재 수석은 “진정한 제휴와 협업은 계약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닌, 서비스 개시 이후 관리와 꾸준한 성과 달성이 포함돼야 한다”며 “꾸준히 퍼블리셔가 원하는 부분을 정확히 짚어서 제안 및 실행해주는 버즈빌을 통해 늘 만족스러운 KPI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나멤버스는 하나은행·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의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연령층의 사용자를 앱으로 유입시키고 꾸준히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했으며, 2016년 처음 버즈빌의 앱 수익화 솔루션 가운데 잠금 화면 광고 지면을 도입했다. 이어 2020년 팝·네이티브·피드까지 연동했다.

버즈빌은 2012년부터 국내 이동통신사 3사를 비롯해 △OK캐쉬백 △엘포인트 △CJ ONE △해피포인트 △라인 △H포인트 등 유수의 멤버십 서비스 기업을 포함 전 세계 150개 이상의 프리미엄 퍼블리셔를 보유하고 있다. 올 1분기 지난해 대비 150% 증가한 191억원의 매출을 올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 렌탈 거래 앱 ‘빌리’, 론칭 기념 수수료 무료 이벤트

개인 간 렌탈 거래 앱 빌리가 론칭을 기념해 6월 한달 간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제품을 등록하고 대여 거래를 모든 회원은 수수료 없이 빌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빌리는 중고 거래를 하듯 누구나 쉽게 제품을 빌리거나 빌려줄 수 있도록 해주는 렌탈 거래 앱이다. 제품을 빌려주려는 회원은 장비를 등록하고 일 단위 및 시간 단위 대여료를 정하면 된다. 제품을 빌리려는 회원이 제품과 대여 기간을 선택하고 예약 신청을 하면 렌탈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빌리는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6월 이벤트 기간 동안 제품을 빌려주고 수익을 거둔 회원에게 부과하는 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렌탈 거래가 완료되면 제품을 빌려준 회원의 계좌로는 세금을 차감한 수익금이 정산된다. 

빌리는 제품을 빌려주는 회원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 렌탈 거래 전용 보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대표 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이 빌리의 디지털 파트너로 협업해 보험 상품을 개발했다. 별도의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빌리를 통해 제품을 빌려준 회원은 대여 기간 중 발생한 도난, 분실, 고장 및 파손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빌리의 운영사인 CJYK의 정준화 대표는 “빌리에서는 빈티지 카메라, 음악 장비, 게임기 등 개인의 취향이 담긴 다양한 장비들을 최소 1시간 단위까지 단기로 빌려주거나 빌릴 수 있다. 써보고 싶은 건 많지만 쓸 수 있는 예산은 한정된 소비자들이 빌리를 통해 궁금했던 장비들을 즐겁게 경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규제 샌드박스 1호 ‘원격 모니터링 기술 기업’ 휴이노, 35억원 규모 국책과제 사업자 선정...원격모니터링 의료 인프라 구축한다 

원격 모니터링 의료 솔루션 개발기업 휴이노는 1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중 ‘심혈관질환 환자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웨어러블 심전계와 병원 중심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에서 IoMT(Internet of Medical Device, 의료사물인터넷) 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환자의 건강 상태를 원내뿐만 아니라 원외에서도 꾸준히 모니터링해 치료 공백이 없는 의료 서비스 개발 내용을 담아 향후 원격으로도 환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평이 나온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의료환경을 선도하기 위해 기획된 범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한국연구재단)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다. 장기간 입원한 환자에게 사후에도 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주도형 사회서비스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 사업 중 휴이노는 IoMT(의료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심혈관질환 환자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휴이노는 ▲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위한 IoMT 기술기반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모델 개발 ▲ 퇴원 이후에 재택, 요양병원 등에서의 환자 관리 ▲ IoMT 기술기반 환자 의료정보를 활용하여 내원 시점을 선제적으로 유도하는 지능형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 병원 내 의료기기 또는 의료장비와의 네트워크 및 환자 데이터 보안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과제관리 주체는 한국연구재단으로 5년간 진행되는 사업 지원 규모는 약 35억원 규모이며, 고려대안암병원(주관), 분당서울대병원, 아산병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는 휴이노가 보유한 차별화된 원격 모니터링 기술력과 과거 연구 성과가 꼽힌다.

동사는 시계형 간편 심전도 측정기 ‘메모워치(MEMO Watch)’,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 ‘메모패치(MEMO Patch)’,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메모 에이아이(MEMO A.I)’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메모워치는 2019년에는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ICT 규제샌드박스 1호로 지정받았으며, 더 나아가 지난해에는 건강보험 적용대상으로 선정될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을 통해 휴이노는 지난 2년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메모워치의 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메모워치는 손목시계와 같이 간단히 착용하는 방식으로 부정맥과 같은 심전도계열 질환 검사와 진단이 가능한 장비다. 5개의 패치를 몸에 붙이고 1~2일 동안 생활해야 했던 기존의 홀터(Holter) 방식에 비해 편리하면서 정확하게 환자의 건강 상태를 원격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임상 결과 메모워치의 부정맥 진단율은 기존의 홀터 방식에 비해 89% 상승한 결과를 보여주며 의료계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원격 모니터링 기술 보급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는 평이 나온다.

원격 모니터링 기술은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합법화된 의료서비스 모델로, 진단 또는 진료의 개념이 아닌 모니터링에 관련된 원격 의료 서비스 중 하나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 3월 원격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규제 없음’을 고시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보험수가에 대한 정책과 제도가 수립되지 못해 많은 국민들에게 서비스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휴이노의 길영준 대표는 “아직 국내에서는 원격의료는 불법이지만, 휴이노를 통해 개발된 국내 최초 원격 모니터링 기술을 토대로 원격 의료시장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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