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팬 토큰 홀더들, 캄프 누 경기장 밟았다…칠리즈(Chiliz) 통해 온라인 팬들에게 확대되는 VIP 혜택 

참여형 팬덤을 만들어 가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칠리즈(Chiliz)는 7일 FC바르셀로나 팬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팬들이 바르셀로나 홈 구장 캄프 누(Camp Nou)에서 직접 축구 경기를 뛸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팬들이 팬 투표를 통해 직접 결정한 이벤트기에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칠리즈의 파트너 구단인 FC바르셀로나는 지난 5월 칠리즈가 운영하는 팬 투표 플랫폼인 소시오스닷컴(Socios.com)에서 FC바르셀로나 팬 토큰인 $BAR을 보유한 팬들에게 어떠한 혜택을 제공할지에 대한 팬 투표를 진행했다. 캄프누에서 축구 경기 진행, 경기장과 뮤지엄 VIP 투어, 레전드 선수와 함께 경기 관람 세 가지 후보 중에서 48%의 팬들은 캄프누에서 축구 경기를 진행하는 이벤트를 선택했다. 

FC바르셀로나는 “Live the dream”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를 위해 경기를 뛸 22명의 팬 토큰 홀더를 선정했다. 이벤트에 선정된 팬들은 현지시간 4일 캄프 누에서 직접 축구 경기를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은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경험이다” “기적과 같은 놀라운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FC바르셀로나 이외에도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등 세계적인 스포츠 구단들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있다. 칠리즈는 해당 구단들의 팬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팬들에게 기존의 오프라인 팬들에게 제공되던 VIP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 CEO는 “이번 이벤트는 FC바르셀로나 팬들이 홈 구장인 캄프 누에서 직접 경기를 뛸 수 있었던 역사적인 이벤트”라며 “앞으로 팬 토큰을 보유한 팬들이 평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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