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블록체인인터넷경제연구센터(센터장 이흥노 교수)는 최근 스위스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인 스위스 아시아 크립토 얼라이언스(SACA)와 블록체인 전문가 상호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스트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 및 관련 분야 전문가 간의 상호교류를 강화하고 확대하며, 블록체인 기술 및 자문서비스 제공 등 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스트는 본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블록체인인터넷경제연구센터와 SACA는 학계, 핀테크 및 은행 산업을 포함하는 한-스위스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협업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에 대해 우호적인 환경을 가진 스위스에 기반을 둔 SACA는 스위스와 아시아의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업 및 벤처를 개발‧지원하고 격차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스트 블록체인인터넷경제연구센터는 블록체인 분산컴퓨터망을 구성하고 블록형성 및 작업증명기술, 거래속도 제고기술 등 기술 혁신형 연구를 수행하며 화폐, 부동산, 저작권, 행정, 투표, 금융 및 비금융 혁신응용분야를 발굴하고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지스트 블록체인인터넷경제연구센터는 2018년 8월 개소 이후 가상자산(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합의 알고리즘의 재 중앙화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Desecure Blockchain’을 개발, ECCPoW, BTCECC, ETHECC 등의 블록체인 프로그램을 산출하였으며, 관련 기술 논문을 여러 건 발표하고 총 4건의 국내 출원을 진행한 바 있다고 전했다.

사진설명=왼쪽부터 지스트 블록체인인터넷경제연구센터장 이흥노 교수와 SACA 이주희 대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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