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영화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대표 강연경)은 6월 15일 무비블록 사이트 내 영화제 출품 서비스를 런칭하였다고 밝혔다. 

간편한 온라인 영화제 출품 솔루션인 본 서비스는 런칭과 동시에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의 국내 경쟁 작품 공모를 지원한다.

무비블록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AISFF)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경쟁 단편 영화제로 2003 년부터 단편 영화를 대중에게 알리고 단편 영화와 영화 제작자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며, 영화인의 등용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비블록의 온라인 출품 기능은 기존 출품자가 영화제의 이메일로 직접 또는 해외 출품 서비스의 여러 페이지에서 불필요한 정보까지 기입하며 출품하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한 페이지에서 자신의 작품을 업로드하고 영화제 측에서 요청하는 필수 정보만 기입하면 바로 출품이 완료되는 간결함을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수많은 출품작을 심사하는 영화제 측은 제공되는 관리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형태로 데이터를 정렬하고 추출할 수 있고, 출품작을 손 쉽게 관람 및 관리하며 더욱 효율적으로 심사 과정을 거칠 수 있다.

무비블록 강연경 대표는 “본 서비스는 무비블록이 오랜 기간 창작자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와 공동 기획하여 출시하게 된 서비스이다”라며, “무비블록이 더 많은 영화제의 온라인 출품을 연계하여, 많은 창작자들이 더욱 간편하게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무비블록은 판도라티비에서 진행한 블록체인 기반 영화 배급 플랫폼으로 제작자, 생태계 참여자, 관객 모두에게 양질의 컨텐츠를 기반으로 수익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020년 1월 글로벌 유저 대상 정식 서비스를 런칭했다. 2020년 5월부터 서울환경영화제, 계원영화제 등 17개의 온라인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올해 5월에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후원 및 공동 운영을 발표하며 무비블록의 서비스 및 영화 생태계를 확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부터 바뀔 영화제 새 이름과 기간을 오는 3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초 후원 중단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5월, ㈜판도라티비와 무비블록과 함께 새로운 명칭으로 영화제를 이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제1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가 오는 7월 15일까지 경쟁부문 작품을 공모한다. 출품 대상은 장르와 주제 구분 없이 2020년 1월 이후 완성된 30분 이내의 단편영화면 출품 가능하다. 출품은 무비블록 사이트와 이메일로 가능하다. 국내 작품은 코리안 프리미어 기준에 부합될 경우, 국제경쟁부문으로 우선 심사된다. 출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