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NFT의 표준 ‘K-NFT’를 개발하고 있는 초대형 블록체인프로젝트 "아이템버스(itemVerse)" 가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회장 조경훈)와 한국 NFT 및 애니메이션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는 2012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 및 업계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애니메이션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엉역의 크리에이터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창작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중이다. 그 외 국내 애니메이션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사업과, 창작 애니메이션 관련 학술연구 및 강좌 개최, 그리고 업계와 소비자간의 직접적인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에픽게임즈와 업무협약을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운영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협력하였으며, 최근에는 기술보증기금과 애니메이션 콘텐츠 개발 및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 및 ‘아이템버스’의 국내외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기술협력 등을 진행하고, K-NFT, 디지털콘텐츠 및 캐릭터 산업의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 헙조하기로 했다. 

조경훈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은 소감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의 중요 먹거리가 될 NFT 사업을 위해 대형 블록체인프로젝트 ‘아이템버스’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애니메이션 사업과 블록체인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템버스는 ㈜아티프렌즈의 사슬 엔진을 활용하여 아이템버스 메인넷을 구축하였고 K-NFT, 익스플로러, 콘솔, NFT 지갑, NFT 마켓, SDK(유니티) 등을 곧 상용화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콤셀 앱마켓 게임에 아이템버스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으로 일본 NFT 표준인 옥토패스와도 연동될 예정이다.  또한 자체 NFT 마켓 (ERC721과 K-NFT 모두가 통용 가능한)을 위해 만화가 김성모작가의 NFT사업권 및 철권 세계랭킹 1위 프로게이머 배재민(닉네임 무릎), 팝아티스트 낸시랭, 로보트 태권 V 김청기 감독, 차세대 아티스트 정우재 작가의 NFT 사업권을 확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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