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Marketing Communications팀의 PR Manager Ines를 만나다

Marketing Communications팀의 PR Manager Ines와의 인터뷰,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Q.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려요. 또한, 팀 내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시는지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언론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Ines입니다.
초반에는 국내외 언론 홍보 업무와 함께 클레이튼 미디엄 블로그와 홈페이지 등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온드미디어 및 터치포인트를 통해 제공하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만들었는데, 근래는 언론 홍보 위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술적 및 사업적 성과 등이 대중에게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보도자료나 기획 자료를 작성하여 배포하고 또 인터뷰를 기획하거나 미디어 피칭도 진행합니다.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언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리하고 또 다양한 리스크 및 이슈 관리 역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Q. GroundX엔 어떤 계기로 합류하게 되셨는지, 합류 전에는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도 궁금해요.
A. 저는 꽤 오랜 시간을 미국에서 보냈고, 유학과 공부를 끝으로 사회 생활은 한국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서울에 온 이후, 언론사와 광고 회사를 거치며, 현재 약 2년 11개월째 그라운드 X에서 근무 중입니다.
같이 일하고 있는 저희 크루분들은 대부분 그라운드 X 홈페이지에 있는 커리어 페이지를 보고 지원을 했다고 하지만, 저는 뉴스 기사를 보고 지원했습니다. PR이 이렇게나 중요하다고 볼 수 있죠ㅎㅎ

Q. GroundX에서 일할 때 가장 필요한 역량을 하나씩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A. 포지션이나 업무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자기 주도성을 꼽겠습니다.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하는, 또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라운드 X의 일하는 방식이나 문화 자체도 그렇고, 또 그만큼 기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Q. GroundX에서 PR 담당자로서 일 잘하는 노하우를 소개해주신다면?
A. ‘유연함과 의연함을 무기로 삼자.’를 모토로 두고있습니다.
블록체인 필드는 참으로 빠르고, 다채롭게 변화하는 업계인지라, 새로운 서비스나 업계의 트렌드를 빨리 캐치하여 순발력있게 대응해야할때가 많습니다. 정신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이젠 정신없음 마저도 흥미로 느껴질 만큼 노력을 했고 현재도 노력중입니다.

Q. GroundX에서 PR 담당자로 힘든 점이 있을까요?
A. 어떠한 흥미진진한 일화나 평소에 힘들었던 일들에 대해 전해드리고 싶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힘든 점이 딱히 없습니다.
까다로운 부분은 분명히 있었겠으나,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모든 과정이 너무 재밌으며 좋았습니다. 감사한 기억들만 생각이 납니다!

Q. GroundX 내에서도 Marketing Communication팀만이 가진 특별한 문화가 있을까요?
A.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팀은 최근에 신설된, 말그대로 ‘핫’한 팀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기 위해 우리 팀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는 미국에서 지냈는데, 팀장님은 호주에서, 다른 팀원은 영국에서 오래 지내셨더라고요. 두 분 다 정말 재치있고, 배울 점도 너무 많습니다.
팀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현재 소속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팀은 무려(?!) 저의 4번째 팀입니다. 사내 구조 등이 변경되며 자연스레 이동이 잦았는데, 물론 수월찮은 부분도 있었겠으나, 덕분에 정말 소중한 관계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Q. GroundX를 자랑해주세요! 사내 복지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복지가 있으실까요?
A. 한참 업무 이야기하다가 다소 뜬금없긴 하지만, 단연 휴가 제도를 꼽겠습니다. 소중한 15일의 리프레시 휴가가 있습니다. 1년 안에 전부 다 소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3년 가까이 근무한 저는 현재 꽤 쌓여있는데, 코로나19가 조금 잠잠해지면, 아직 못다 핀 신혼 여행을 제대로 한 번 크게 키워보겠습니다.

Q. Ground X는 현재 재택근무 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재택근무할때의 좋은 점과 재택 근무하면서 가장 힘든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설명 부탁드려요!
A.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어 좋지만 또 한편으로는 집에 갇혀 있는 것만 같아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집의 창문들을 항상 열고 있는데, 밖에서 동네 어린이들이 웃고 장난치는 소리가 큰 힐링이 됩니다.

Q. GroundX에서 꼭 이뤄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A.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여러 외신을 섭렵했지만 아직 뉴욕타임즈에는 회사 이름만 짧게 언급시켰을뿐 스토리를 싣지 못했습니다. 그것만큼은 꼭 해보겠습니다! 할 수 있다~가즈아!

Q. 쉬는 시간과 여가 시간에는 무엇을 즐기는지 알고싶어요!
A. 음악과 문학을 좋아합니다! 책 읽는 것을 워낙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소설 읽는 것을 좋아해요, 음악은 클래식, 재즈, 락, 가요 등 가리는 것 없이 다 듣습니다.
최근에는 남편과 자전거도 자주 타고 봄과 가을에는 캠핑도 즐기고요. 또, 주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먹는 편이라 요리와 베이킹을 자주 합니다.

Q. 이네스가 추천하는 우리 구독자분들이 여긴 꼭 갔으면 좋겠다하는 곳, 소개 부탁드려도 될가요?
A. 아르헨티나 요리와 아르헨티나 댄서들의 탱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잠원동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추천합니다. 선정릉에도 있었는데 현재는 잠원동점 한 곳만 남아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는 저녁 식사를 하면서 탱고 쇼를 보는 문화가 있는데,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식당 구조상 밥을 먹다가 중간에 다른 곳으로 잠깐 이동해서 춤을 보고 오는 게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아르헨티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탱고 음악을 정말 좋아해서, 매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리는 탱고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혼자서 아르헨티나를 2주간 여행한 적도 있습니다!

Q. PR 담당자로써 최근 눈여겨 보는 웹사이트나 앱이 있을까요?
A. 당연히 뉴스를 가장 많이 봅니다. 특정 산업과 관계 없이 다른 기업의 보도자료도 많이 찾아보는 편이고요. 또, 아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많이 쓰는 앱은 사전 앱입니다. 한글, 영어 둘 다 수시로 찾아보는데 언어는 끝이 없는 것 같아요. PR 담당자에겐 공부는 평생해야하는 기본 중 기본인 것 같습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GroundX에 입사를 하고 싶으신 미래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는?
A. 그라운드X를 입사하고 싶으시다니, 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에 적응을 하고 순발력 있게 대응을 할 준비가 되어있는 분이라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최고의 팀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용기 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출처=클레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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